부다페스트 아퀸쿰 박물관 운영시간·입장료·무료 입장일: 겨울엔 같은 요금에 야외 유적이 닫힐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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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퀸쿰은 10월 말까지는 반나절을 여유롭게 보내기 좋은 곳이지만, 11월부터는 같은 요금을 내고도 볼 수 있는 게 훨씬 줄어요. 로마 도시 유적 대부분이 야외에 있는데, 겨울에는 그 절반이 땅이 마르고 미끄럽지 않을 때만 열기 때문이에요.
4월부터 10월 사이라면 유적을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아요. 입장 시간을 지정할 필요가 없고, 로마 시대 거리 터가 발아래 펼쳐진 한가운데에 박물관이 두 곳 있어요.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부다(Óbuda)까지 가도 날씨에 따라 짧게 둘러보고 끝날 수 있으니, 티켓을 사기 전에 실내 일정과 비교해 보세요. 여행 날짜가 어느 시기에 해당하는지는 아래 표에서 확인하세요.
여름과 겨울, 이렇게 달라요
| 항목 | 4월 1일~10월 30일 | 11월 3일~3월 31일 |
|---|---|---|
| 고고학 공원 | 화~일 09:00~18:00 | 화~일 10:00~16:00, 땅이 마르고 미끄럽지 않을 때만 |
| 전시관 | 화~일 10:00~18:00 | 화~일 10:00~16:00 |
| 마지막 입장 | 17:30, 매표소도 함께 닫음 | 15:30, 매표소도 함께 닫음 |
| 폐장 준비 시작 | 17:40 | 15:40 |
| 화가의 집과 미트라 신전 | 하루 종일 개방 | 날씨가 허락하면 각각 하루 세 번, 10분씩 |
| 휴관 | 월요일(공휴일에는 가끔 예외) | 월요일, 그리고 11월 1일, 12월 24~26·28·31일, 1월 1일 |
| 추천 일정 | 오가는 시간 포함 3~4시간 | 날씨가 허락하면 짧게 한 번 둘러보기 |
가이드북에 나오는 아퀸쿰은 여름 모습이고, 실제로 가 볼 만한 시기도 이때예요. 공원은 09:00, 전시관은 10:00부터 둘 다 18:00까지, 마지막 입장 17:30이고, 느긋한 오전을 채울 만큼 넓어요.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 3~4시간은 잡아야 하고, 시간 대비 부다페스트 박물관 순위에서도 그렇게 계산했어요. 2시간으로는 빠듯해요.
겨울은 사정이 전혀 달라요. 마지막 입장이 15:30이라 오후에 도착하면 이미 빠듯한데, 이곳의 매력은 야외를 걸어 다니는 데 있어요. 아침에 비가 오거나 서리가 내려 길이 미끄러우면 3,000포린트를 다 내고 실내 전시실만 보게 돼요. 11월부터 3월 사이에 여행한다면 아퀸쿰을 얼마나 오래 볼지보다 아예 실내 일정으로 바꿀지를 고민하는 게 현실적이에요. 그런 날 아침에는 비 오는 날 부다페스트 가이드(영어)가 더 도움이 돼요.
10월 마지막 주는 사실상 겨울이에요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한 사람도 놓치기 쉬운 부분이에요. 10월 말 서머타임이 끝나면 고고학 공원 안의 전시관, 화가의 집, 심포루스 미트라 신전이 해 지기 전에 닫아요. 공식적으로는 여름 시간표가 10월 30일까지지만, 마지막 주는 표기된 운영시간만 여름일 뿐 실제로는 겨울 유적지나 다름없어요.
2026년 10월 31일은 따로 운영했어요. 사윈(Samhain) 축제로 박물관이 16:00~23:00에 열었고, 1년 중 유일하게 해가 진 뒤에 유적지가 열린 저녁이었어요. 11월 1일은 완전히 닫고, 다음 개관일부터 겨울 시간표가 적용돼요.
해마다 10월 31일 운영시간은 박물관의 운영시간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11월 첫 주에 부다페스트에 머문다면 다른 일정을 잡는 편이 나아요.
입장료 3,000포린트로 볼 수 있는 것

잘 알려지지 않은 장점부터 말하면, 이곳에서는 관람을 재촉하는 게 없어요. 부다페스트 중심가 명소에서는 대기 줄, 시간 지정 입장, 천장 사진을 찍는 사람 뒤에서 기다리는 일이 흔해요. 아퀸쿰은 시간 지정 티켓이 없고, 좁은 복도가 아니라 담장 안에 펼쳐진 고고학 공원이라 원하는 속도로 둘러볼 수 있어요. 부다페스트에서는 이것만으로도 찾아갈 이유가 될 만큼 드문 경험이에요.
현장에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유적지 안의 박물관 두 곳, 로마 민간 도시의 거리 배치가 발밑에 펼쳐진 고고학 공원, 그리고 날씨가 궂어도 볼 수 있게 지붕을 씌운 넓은 석조 유물 구역이에요. 그래서 2시간만 보려던 계획이 4~5시간으로 늘어나기 쉬워요. 재촉하는 사람도 없고, 입구에서 짐작하는 것보다 볼거리가 많거든요.
단점은 위치예요. 시내 중심이 아니라 3구 오부다에 있어요. 교외 철도 HÉV H5가 커사시뒬뢰(Kaszásdűlő)와 아퀸쿰 두 역에 서고, 운영사는 자호니 거리(Záhony utca) 정류장의 34번·106번·134번 버스, 그리고 아퀸쿰역으로 가는 S76·Z72 교외 열차도 안내해요. 차로 간다면 주차장은 자호니 거리 쪽 문으로만 들어갈 수 있어요. 오가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겨울 방문은 추천하기 어려워요. 날씨에 따라 짧게 끝나는 관람은 먼 길을 갈 만큼의 보람이 없지만, 여름 오전을 느긋하게 보내는 일정이라면 충분히 그럴 만해요. 교통편을 준비한다면 BudapestGO 앱 가이드가 역의 발권기보다 티켓과 경로를 훨씬 잘 알려 줘요.
무료 입장일
2026년에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로 9월 19일 토요일 하루가 누구에게나 무료였어요. 박물관만 해당되고 헤르쿨레스 빌라는 제외였어요. 다음 해 날짜는 박물관 공식 사이트에 공지되니 늦여름에 확인하세요.
상시 무료 입장 대상은 이래요.
- 3월 15일, 8월 20일, 10월 23일에는 누구나.
- 6세 미만 어린이.
- 장애인과 동반자 1명.
- 3구 주민.
- 부다페스트 카드 소지자(박물관에 한해).
- 매달 마지막 토요일, 26세 미만과 18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성인 가족 최대 2명.
- 70세 넘은 EEA 시민, ICOM·기자·관광 가이드 카드 소지자, 우크라이나 여권 또는 난민 지위 소지자.
헷갈리기 쉬운 티켓 규칙 두 가지
첫 번째는 할인 요금이에요. 금액은 1,500포린트(약 6,000원)인데, 대상 조건이 생각과 다를 수 있어요. 학생 요금은 국적이 아니라 학생증을 기준으로 해요. EEA 회원국에서 발급한 유효한 학생증이면 국적과 상관없이, 나이 제한 없이 받을 수 있어서 EEA에서 공부하는 미국인이나 호주인도 해당돼요. EEA 시민에게만 적용되는 건 나머지 항목, 즉 6~26세 요금, 62~70세 연금 수급자 요금, 가족 요금이에요. 할인은 중복되지 않고, 결제하기 전에 말해야 하며 요청하면 증빙을 보여 줘야 해요.
두 번째는 부다페스트 카드예요. 아퀸쿰 박물관은 무료로 들어가지만, 오부다의 별도 로마 유적인 헤르쿨레스 빌라는 안 돼요. 카드 하나로 오전에 로마 유적 두 곳을 돌 계획이라면 두 번째 곳 입장료는 따로 내야 해요. 카드를 살지 고민 중이라면 부다페스트 카드 절약 가이드에서 손익을 자세히 따져 봤어요.
| 티켓 | 가격 |
|---|---|
| 성인 | 3,000포린트(약 13,000원), 20명 넘는 단체는 1인 2,500포린트 |
| EEA 발급 학생증 소지 학생, 국적 무관 | 1,500포린트(약 6,000원), 10명 넘는 단체는 1인 1,300포린트 |
| 6~26세 또는 62~70세 EEA 시민, 가족 요금 | 1,500포린트 |
| BHM+ 통합권 | 5,500포린트(약 23,000원) |
| 영어·프랑스어·독일어 가이드 투어 | 1~25명 그룹당 21,000포린트(약 9만 원), 입장료 별도 |
| 헝가리어 가이드 투어 | 1~5명 5,000포린트, 6~25명 15,000포린트 |
| 로마 군사 도시 도보 또는 자전거 투어 | 1인 3,000포린트 |
※가격은 매표소에서 실제로 내는 포린트 기준이에요. 원화는 1포린트 = 약 4.17원(2026년 11월 6일 ECB 기준환율)으로 환산했어요. 환율은 바뀌니 원화 금액은 참고용으로 보세요.
5,500포린트짜리 BHM+ 통합권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뜰한 선택이에요. 한 달 동안 아퀸쿰, 키슈첼 박물관, 부다페스트 갤러리, 성 박물관(Vármúzeum)에 각각 한 번씩 들어갈 수 있어요. 넷 중 두 곳만 가도 따로 내는 것보다 싸요. 운영사가 덧붙이는 주의점은 두 가지예요. 성 이슈트반 홀이 포함된 성 박물관 통합권은 해당되지 않고, 영수증 날짜부터 한 달이 계산되니 꼭 보관하세요. 두 번째 행선지가 키슈첼이라면 키슈첼 박물관 가이드(영어)에 언덕, 운영시간, 벽돌이 드러난 성당 이야기를 담았어요.
가이드 투어는 1인이 아니라 그룹 단위 요금이라, 21,000포린트가 비싼지 싼지는 일행 수에 달려 있고, 어느 쪽이든 입장료는 따로 내요. 헝가리어 투어는 5명까지 5,000포린트이니, 일행 중 헝가리어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알아 둘 만해요. 투어는 화~금요일에 진행하고, 영업일 기준 7일 전에 신청해야 해요. 로마 군사 도시 투어는 걷거나 자전거로 1시간 30분 동안 돌고 1인 3,000포린트예요. 최소 인원이 있고 사전 예약제라, 무작정 찾아가지 말고 박물관에 이메일로 인원을 확정해 두세요.
결제는 카드, 포린트 현금, OTP·MBH SZÉP 카드로 해요. 현금은 포린트만 받으니 유로만 들고 가면 곤란해요.
아직 열리는 특별전
2026년 특별전 중 두 개는 끝났어요. 이스트리아 앞바다에서 난파한 5세기 로마 배의 화물을 보여 준 마지막 화물(The Last Cargo)은 기둥 두 개짜리 홀에서 2026년 6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열렸고, 재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어요. 로마 시대 화장실 깊은 곳에서 나온 이야기(Stories from the depth of the Roman latrines)는 10월 31일에 끝났고 2027년 봄에 돌아와요.
나머지 두 개는 아래 일정으로 아직 열려요.
| 전시 | 장소 | 기간 |
|---|---|---|
| 우리도 한때 당신 같았다, 얼굴 복원전 | 공원 안 옛 박물관 건물 | 2026년 6월 26일~11월 17일, 2027년 봄 재개 |
| 페스트 쪽의 새 주인, 사르마티아 이웃 | 박물관 | 2025년 6월 19일~2026년 12월 31일 |
겨울에 볼거리가 줄어드는 건 사실이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얼굴 복원전은 11월 17일까지 공원 안에서 열려서 공원의 마른 날 규칙을 따르고, 사르마티아 전시는 12월 방문객도 볼 수 있는 유일한 특별전이에요.
방문 계획 짜기
4월부터 10월 사이, 맑은 날 아침 일찍 가는 게 가장 좋아요. 09:00에 공원에 도착해 선선하고 햇빛이 석조 유적 위로 낮게 깔릴 때 야외를 걷고, 10:00에 전시관이 열리면 실내로 가세요.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고 가끔 공휴일에 예외로 열기도 하니, 가기 전에 그날 여는지 꼭 확인하세요.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 3~4시간을 잡고, 같은 날 박물관을 하나 더 넣지는 마세요. 사진만 찍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천천히 걸으며 보는 곳이고, 그게 이곳에 오는 이유예요. 서두르면 아퀸쿰의 가장 큰 장점을 놓치게 돼요.
11월에만 갈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인지 냉정하게 따져 보세요. 마지막 입장 15:30, 땅이 말라야만 여는 공원, 10분씩만 여는 작은 실내 유적 두 곳, 이미 끝난 난파선 전시와 화장실 전시예요. 로마 유적은 내년 4월에도 그 자리에 있고, 그때가 훨씬 볼 만해요.
가격과 무료 입장일은 박물관 공식 사이트 aquincum.hu에서 2026년 9월 2일 확인했어요. 운영시간은 운영시간 페이지에서, 전시 일정은 특별전 페이지에서 2026년 11월 1일 다시 확인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아퀸쿰 박물관에서는 시간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가는 시간을 포함해 3~4시간, 반나절로 잡으세요. 공원은 09:00, 전시관은 10:00에 열고 둘 다 18:00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17:30이라, 유적을 천천히 걸을 여유가 있어요. 유적지 안에 박물관이 두 곳 있고 지붕을 씌운 석조 유물 구역도 넓어서, 꼼꼼히 보면 어렵지 않게 4~5시간이 돼요. 11월부터는 10:00~16:00에 마지막 입장이 15:30이에요. 제한되는 건 머무는 시간이 아니라 입장 시각이에요. 겨울 관람이 짧아지는 건 해가 짧고, 공원이 날씨에 따라 열리기 때문이에요.
겨울에도 아퀸쿰에 갈 만한가요?
1년 중 볼거리가 가장 적은 시기예요. 1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박물관과 공원은 10:00~16:00에 열고 마지막 입장은 15:30, 폐장 준비는 15:40에 시작하며, 고고학 공원은 땅이 마르고 미끄럽지 않을 때만 열어요. 화가의 집과 심포루스 미트라 신전은 날씨가 허락하면 하루 세 번, 각각 10분씩만 열어요. 볼거리 대부분이 야외라서, 찬비가 내리면 실내 전시실만 보게 되고 오부다까지 간 수고에 비해 관람이 금방 끝나요. 11월 1일, 12월 24·25·26·28·31일, 2027년 1월 1일에는 아예 닫아요. 겨울 방문객이 아직 볼 수 있는 특별전은 2026년 11월 17일까지인 얼굴 복원전과 2026년 12월 31일까지인 사르마티아 전시예요. 4월부터 10월 사이에 가거나 다음 여행으로 미루세요.
부다페스트 카드로 아퀸쿰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나요?
아퀸쿰 박물관은 되고, 헤르쿨레스 빌라는 안 돼요. 헤르쿨레스 빌라는 오부다의 별도 유적이라 포함되지 않아요. 카드 하나로 오전에 로마 유적 두 곳을 돌 계획이라면 알아 두세요. 아퀸쿰의 다른 무료 입장 대상은 6세 미만 어린이, 장애인과 동반자 1명, 3구 주민이고, 3월 15일, 8월 20일, 10월 23일에는 누구나 무료예요.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는 26세 미만, 그리고 18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성인 가족 최대 2명이 무료예요.
아퀸쿰 할인 티켓은 누가 받을 수 있나요?
할인 요금은 1,500포린트(성인 3,000포린트)이고, 대상 조건은 항목마다 달라요. 학생 요금은 학생증을 기준으로 해요. EEA 회원국에서 발급한 유효한 학생증이면 어느 나라 여권이든, 나이 제한 없이 받을 수 있어서 EEA에서 공부하는 미국인이나 호주인도 해당돼요. EEA 시민에게만 적용되는 건 6~26세 요금, 62~70세 연금 수급자 요금, 가족 요금이에요. 할인은 중복되지 않고, 결제하기 전에 말해야 하며 요청하면 증빙을 보여 줘야 해요. 단체는 따로 요금이 있어요. 20명 넘는 성인 단체는 1인 2,500포린트, 10명 넘는 할인 대상 단체는 1인 1,300포린트예요. 결제는 카드, 포린트 현금, OTP·MBH SZÉP 카드로 해요.
아퀸쿰은 언제 무료 입장인가요?
국경일 세 날, 3월 15일, 8월 20일, 10월 23일에는 누구나 무료예요. 그 밖에 6세 미만 어린이, 장애인과 동반자 1명, 3구 주민, 그리고 박물관에 한해 부다페스트 카드 소지자가 무료예요.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는 26세 미만, 그리고 18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성인 가족 최대 2명이 무료예요.
미리 예약하고 매표소 줄 피하기


요금 확인일 2026-11-02. 이 링크로 예약하면 추가 비용 없이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돼요. 운영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