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서 아플 때: 응급 112, 야간 진료 1830, 병원비와 보험 정리 (2026)
목차
부다페스트에서 응급 상황이라면 112에 전화하세요. 보험이 있든 없든 치료받아요. 헝가리 법은 모든 환자에게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받을 권리를 주고, 전화는 헝가리어, 영어, 독일어로 받아요. 덜 급한데 일반 진료 시간이 지났다면 시내 당번 의사 단일 번호인 1830에 전화해 안내를 받으세요. 돈보다 확실함이 중요하다면 영어가 되는 사립 병원으로, 가벼운 증상은 약국으로 가면 돼요. EHIC나 GHIC는 공공 의료에서만 통하니, 사립 병원 영수증은 여행자 보험 청구용으로 모두 챙기세요.
응급 번호와 전화한 뒤의 절차
| 번호 | 연결되는 곳 | 이럴 때 |
|---|---|---|
| 112 | 구급, 경찰, 재난 관리. 상담원 한 명이 분류해요 | 급한 일 전부. 가슴 통증, 심한 낙상, 머리 부상, 호흡 곤란, 심한 출혈 |
| 104 | 112와 같은 두 콜센터 | 112 대신 고를 이유는 없지만, 이 번호가 떠오르면 써도 돼요 |
| 1830 | 부다페스트 야간·휴일 1차 진료 | 진료 시간 외에 아프지만 생명이 위험하지 않을 때. 고열, 감염, 꿰매야 하는 상처 |
112는 24시간 운영하고 헝가리어, 영어, 독일어로 받아요. 전화는 솜버트헤이와 미슈콜츠의 접수 센터로 가고, 어떤 기관이 필요한지 판단해 연결해 줘요. 먼저 정확한 위치를 말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한 뒤 다시 연락받을 번호를 알려 주세요. 그리고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리세요.
구급차는 헝가리어로 멘퇴(mentő)예요. 환자를 차로 옮기기 위험하면 구급차를 부르고, 옮길 수 있다면 택시를 타세요. 상담원이 확인하려는 것도 바로 그 차이예요. 구조는 헝가리 땅에 있는 누구에게나 보험과 상관없이 국가가 보장하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이고, 다른 곳에서 받지 못하는 비용은 중앙 예산이 부담해요.
사설 비응급 환자 이송도 있지만 유료예요. 정해진 날짜에 시설 사이를 옮기는 서비스이고, 응급실에 가는 수단이 아니라서 새벽 3시에 찾을 서비스가 아니에요.
직접 찾아가도 되는 병원 응급실
구급차는 증상을 다룰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가고, 병원을 고를 수 없어요. 직접 간다면 아래 세 곳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어디도 진료의뢰서를 요구하지 않아요.
| 병원 | 위치 | 주소 | 의뢰서 없이 방문 |
|---|---|---|---|
| 성 임레 병원(Szent Imre, Dél-budai Centrumkórház) | 부다, 11구 | Tétényi út 12-16, A동 1층 | 가능, 24시간 |
| 성 야노시 병원(Észak-budai Szent János Centrumkórház) | 부다, 12구 | Kútvölgyi út 4(쿠트빌지 병원 건물), 1층 | 가능, 0~24시, 1년 365일 |
| 우조키 거리 병원(Uzsoki Utcai Kórház) | 페스트, 14구 | Róna utca 196-212 | 가능, 도보 방문이나 구급차 |
성 야노시 병원 응급실 위치는 병원의 응급실 페이지와 연락처 페이지 기준이며, 2026년 11월 7일에 확인했어요. 병원 본부는 Diós árok 1-3에 있고, 응급실은 Kútvölgyi út 건물에 있어요.
뼈가 부러졌다면 주소가 따로 있어요. 국가 외상 기관이 페테르피 병원(Péterfy)에서 독립해 지금은 만닝거 예뇌 외상센터(Dr. Manninger Jenő Baleseti Központ)가 됐어요. 8구 Fiumei út 17, 동역(켈레티역)에서 걸어서 금방이에요. 골절이나 압궤 손상이면 구급차가 이곳으로 데려가요. 페테르피 병원은 7구 Péterfy Sándor utca 8-20에서 계속 운영하고, 외래는 Alsó erdősor utca와 Szövetség utca에 있어요.
생명이 위험하지 않다면 기다릴 각오를 하세요. 병원도 그렇게 적어 두었어요. 성 임레 병원 응급실은 치료 순서를 도착 순서가 아니라 위중한 정도로 정하고, 도착 환자를 다섯 단계로 분류하며, 비응급 환자는 몇 시간에서 반나절까지 걸릴 수 있다고 밝혀요. 부다페스트만 유난한 게 아니라, 중증도 분류에서 뒤로 밀리면 어디서나 이렇게 돼요.
진료 시간 외, 응급은 아닐 때: 번호는 1830
다른 글에서 본 정보가 틀렸을 가능성이 가장 큰 부분이에요. 부다페스트의 야간·휴일 진료는 2024년 10월 1일, 국가 구급 서비스(Országos Mentőszolgálat)가 전체를 맡으면서 새로 짜였어요. 여행자에게 중요한 변화는 두 가지예요.
- 도시 전체에 번호 하나, 1830. 성인과 아이, 평일 저녁과 밤, 주말과 공휴일 모두요. 전화해서 증상을 말하면 어느 당번 진료소로 갈지 알려 주거나 의사를 보내 줘요.
- 사는 곳에 따라 갈 곳이 정해지지 않아요. 예전에는 거주하는 구의 진료소로 가야 했어요. 그 규칙이 없어졌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하는 호텔 직원이 엉뚱한 곳을 알려 줄 수도 있어요.
이 번호 뒤에는 평일 낮의 2구 Rét utca 3과 9구 Haller utca 29, 3구 Csobánka tér 6의 Csobánka téri Ügyeleti Központ, 12구 Diós árok 1-3의 Szent János Ügyeleti Központ 같은 당번 진료소가 있어요. 소아 당번 진료는 Üllői út 86의 헤임 팔 아동병원(Heim Pál)과 성 야노시 분원에서 해요. 인터넷에서 찾은 주소로 무작정 가지 말고, 먼저 1830에 전화해 안내를 받으세요.
안내문에는 잘 나오지 않는 주의점이 하나 있어요. 공공 1차 진료라서 헝가리 보험이 없는 여행자는 비용을 낼 수 있고, 새벽 4시 당번 진료소의 영어 수준은 복불복이에요.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이쪽이 맞고, 비용보다 확실함이 중요하다면 사립 병원이 나아요.
영어가 되는 사립 병원과 2026년 진료비
응급이 아닌 일로 부다페스트의 외국인 대부분이 결국 찾는 곳은 사립 병원이에요. 말이 통하기 때문이에요. 아래 가격은 해외 거주자 커뮤니티가 아니라 각 병원이 공개한 가격표에서 가져왔고, 예약 없이 와서 직접 내는 환자가 보는 금액이에요.
| 병원 | 위치 | 진료비, 2026년 자체 가격표 | 운영 |
|---|---|---|---|
| RMC Clinics(옛 Rózsakert Medical Center) | Gábor Áron utca 74-78, 2구 | 기본 진료 39,900포린트(약 17만 원) | 평일, 예약제 |
| Dr. Rose Private Hospital | Széchenyi tér 7-8, 5구 | 내과 진찰 42,000포린트(약 18만 원), 종합 진찰 49,000포린트(약 20만 원), 재진 36,000포린트(약 15만 원) | 평일, 예약제 |
| FirstMed | Hattyú utca 14, 5층, 1구 | 일반의·내과·소아과 46,000포린트(약 19만 원)부터 | 월~금 08:00~20:00, 토·일 09:00~15:00 |
※진료비는 창구에서 실제로 내는 포린트 기준이에요. 원화는 1포린트 = 약 4.17원(2026년 11월 6일 ECB 기준환율)으로 환산했어요. 환율은 바뀌니 원화 금액은 참고용으로 보세요.
사립 병원을 고르기 전에 비용부터 확인하세요. FirstMed는 길거나 복잡한 진료가 최대 204,000포린트(약 85만 원), 전문의 진료가 48,500~245,000포린트(약 20만~102만 원)이고, 진료 시간 외 방문에는 진료비에 25,000~32,000포린트(약 10만~13만 원)가 추가돼요. 흉부 엑스레이는 21,600~141,000포린트, 초음파는 42,000~162,000포린트, 혈액 검사는 4,000~95,000포린트예요. 그래서 영수증을 꼭 챙겨야 해요. 보장이 맞는 보험이라면 대부분 돌려받을 수 있어요.
FirstMed는 미국과 서유럽 여행자가 가장 많이 안내받는 곳이에요. 체인이 아니라 부다 쪽 셀 칼만 광장(Széll Kálmán tér) 근처의 병원 한 곳이에요. 일요일을 포함해 주 7일 열고, 등록 환자는 운영시간 외에도 24시간 전화로 영어가 되는 일반의나 소아과 의사와 연결돼요. 많은 해외 보험사와 직접 청구를 해요.
RMC Clinics는 2구 로자케르트(Rózsakert) 센터 안에 있고, 해외 거주 가족들이 주로 다니는 곳이에요. 소아과, 산부인과, 피부과가 한 건물에 있어요. Rózsakert Medical Center에서 이름을 바꿨으니, 옛 이름으로 추천받았다면 같은 곳이에요.
Dr. Rose는 동네 의원이 아니라 사립 종합병원으로, 세체니 다리에서 2분 거리예요. 입원 병상과 자체 수술실이 있어요. 견적을 비교하기 전에 알아 둘 점이 있어요. 헝가리어 가격표와 영어 가격표가 서로 다른 요금표라서, 어느 쪽이 적용되는지 물어보세요.
알아 두면 좋은 곳 세 군데가 더 있어요.
- Swiss Clinic은 강 양쪽에 센터가 있고 모든 의사가 영어를, 일부는 독일어도 해요. 24시간 당번 의사와 왕진은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니라 Partner Card에 딸린 혜택이라, 다급할 때보다 미리 준비할 때 유용해요.
- Medicare는 헝가리 최대 사립 의료 네트워크인데, 이름 때문에 헷갈리기 쉬워요. 2025년 4월까지 이름이 Medicover였고, 지금 medicover.hu는 다른 주소로 연결돼요. 부다페스트 지점으로는 테레즈 대로의 Eiffel Klinika, Alkotás, Arena Corner, 그리고 Váci út의 Vision Towers 안 사립 병원이 있어요. 회사 보험에 Medicover라고 적혀 있다면 여기를 말하는 거예요.
- Expat Medical Clinic은 3구 Mátyáshegyi út 43의 티마르 티보르(Timár Tibor) 박사 의원으로, 의사 한 명이 일반의, 소아과, 이비인후과 진료를 하고 왕진도 해요. 작고 오래된 의원으로, 처음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해 운영하는 곳이에요.
9구 Lechner Ödön fasor 5의 Duna Medical Center는 예약 수술과 전문의 진료로 자주 언급되는 현대식 사립 병원이에요. 응급실을 내세우지 않으니 응급 상황에는 기대하지 마세요.
의사를 직접 찾으려면 헝가리 예약 플랫폼 Doktor24와 Foglaljorvost.hu를 쓰세요. 둘 다 가능한 언어를 표시해요. 대사관에 요청하면 영어가 되는 의료기관 목록도 받을 수 있어요.
약국과 밤새 여는 한 곳
약국은 헝가리어로 죄지세르타르(gyógyszertár) 또는 퍼티커(patika)이고, 대개 불이 켜진 초록 십자가로 찾을 수 있어요. 부다페스트 도심에는 몇 블록마다 하나씩 있어요.
일반 의약품은 헝가리 상표명으로 팔아요.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은 Rubophen, 이부프로펜은 Algoflex예요.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경구 수분 보충염도 진열대에 있어요. 항생제는 살 수 없고, 목이 아무리 아프다고 설명해도 소용없어요. 베니쾨테레시(vényköteles)는 처방전 필요라는 뜻이고, 의사가 처방해야 해요. 도심 약사들은 여행자에게 익숙해서 대부분 영어로 증상을 함께 살펴 주니, 가벼운 증상이라면 약국이 좋은 첫 번째 선택이에요.
대부분의 약국은 평일 대략 08:00~18:00, 토요일은 더 짧게 열고 일요일은 닫아요. 밤에는 부다페스트가 구별 약국이 돌아가며 당번을 서는 방식이라,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은 아마 닫혀 있고 네 블록 떨어진 곳은 열려 있을 수 있어요.
예외로 꼭 저장해 둘 곳은 6구 테레즈 대로 41번지의 Teréz Patika예요. 서역(뉴가티역)이나 옥토곤에서 걸어서 5분이에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1년 365일 매일 08:00~20:00에 열고, 이어서 20:00~08:00에는 정문이 아니라 손디 거리 쪽 창구로 야간 당번을 해요. 새벽 2시에 불 꺼진 가게 앞에 섰는데 옆 창구를 모른다면 괜한 고생을 하게 돼요.
보험: EHIC가 보장하는 것과 안 되는 것
| 항목 | EHIC / GHIC | 종합 여행자 보험 |
|---|---|---|
| 보장 내용 | 귀국할 때까지 미룰 수 없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공공 의료 | 넓은 의료 보장과 의료 외 여행 문제 |
| 적용 지역 | EU, EEA, 스위스. 영국 GHIC는 별도 조건 | 전 세계 또는 선택한 지역 |
| 사립 병원 | 보장 안 됨 | 직접 청구나 사후 환급으로 보장되는 경우가 많음 |
| 본국 이송 | 보장 안 됨 | 의료진 동행과 에어 앰뷸런스를 포함해 보통 보장 |
| 미리 계획한 치료 | 보장 안 됨 | 의료 여행용 보험이 아니면 보장 안 됨 |
| 기존 질환 | 의학적으로 필요한 치료라면 보장 | 상품마다 다르고, 고지하면 보장되는 경우가 많음 |
| 여행 취소, 수하물 분실 | 보장 안 됨 | 보통 보장 |
| 비용 | 본국 보건 당국에서 무료 발급 | 보장 범위, 여행 기간, 나이에 따라 다름 |
EHIC는 한 가지는 확실히 보장하지만 세 가지는 전혀 보장하지 않고, 하필 그 세 가지가 비싼 항목이에요. EHIC는 미룰 수 없는 치료에 대해 헝가리 가입자와 같은 권리를 줘요. 실제로는 정말 급한 일로 공공 병원이나 공공 일반의를 찾으면 돈을 내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위의 사립 병원에서는 쓸 수 없고, 본국으로 이송해 주지 않고, 일부러 받으러 온 시술은 보장하지 않아요. 카드를 안 가져왔어도 치료를 거부당하지는 않지만, 먼저 내고 귀국 후 돌려받아야 할 수 있어요.
EU 밖에서 온 모든 여행자, 그리고 EU 안에서 온 많은 사람에게도 기댈 곳은 여행자 보험뿐이에요. 출국 전에 보험사가 병원에 직접 지불하는지, 나중에 환급하는지 확인하세요. 그 답에 따라 한도가 넉넉한 신용카드가 필요한지가 정해져요. 입원 전에 보험사 긴급 지원 번호로 먼저 전화하세요. 사전 승인을 요구하는 보험이 많아요.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헝가리 여행자 보험 가이드(영어)를 참고하세요.
어느 쪽이든 카드와 현금을 조금 챙기세요. 사립 병원은 당연히 카드를 받지만, 작은 공공 시설에서 외국인 자비 환자를 받으면 현금을 원하고 청구용 종이 영수증을 줄 수 있어요.
진료의뢰서가 정말 필요할까요? 필요 없는 9개 과
공공 의료에서는 진료의뢰서 베우털로(beutaló)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기본이고, 검진받겠다고 병원 진료과에 그냥 가면 일반의에게 돌려보내져요. 예외가 두 가지 있고, 둘 다 창구 직원 재량이 아니라 규정에 적혀 있어요.
9개 진료과는 법으로 의뢰서가 필요 없어요. 피부과, 산부인과와 소아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의학과와 중독의학, 이비인후과, 안과, 일반외과와 외상외과, 종양학, 보조생식은 바로 예약할 수 있어요.
또 바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도 의뢰서 없이 갈 수 있어요. 의뢰해 줄 의사를 찾다가 치료가 크게 늦어지는 경우예요. 진찰 결과 즉시 필요한 일이 아니었다면 일반의에게 보내거나, 그래도 진료를 원하면 의뢰서 없이 받는 전문의 진료비를 알려 줘요. 이것이 실제 규칙이고, 그냥 돌려보낸다는 소문보다 훨씬 너그러워요.
사립 병원에는 이 중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아요. 예약만 하면 돼요.
의사에게 팁은 금물, 2021년부터 범죄예요
헝가리에는 수십 년 동안 할라펜즈(hálapénz), 즉 ’감사의 돈’이 있었어요. 수술 뒤 외과의에게 건네는 봉투예요. 오래된 가이드북은 모두 사라져 가는 관습이라고 적었지만, 이제는 관습이 아니라 범죄예요.
2021년 1월 1일부터 의료인에게 진료와 관련해 돈이나 다른 이익을 주거나 약속하는 것은 범죄이고, 받는 것도 범죄예요. 법은 양쪽 모두에 적용돼요. 건넨 환자는 경범죄로, 받은 의료인은 더 무거운 죄로 처벌받아요. 진료가 끝난 뒤 자발적으로 줬다는 예외 조항도 없어요.
여행자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해요. 의료진은 팁을 기대하지 않고, 줘서도 안 되며, 팁에 따라 진료가 달라지지도 않아요. 쾨쇠뇜(köszönöm, 감사합니다) 한마디면 되고,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면 병원 리뷰를 남기세요.
헝가리에 정착한다면: TAJ 카드 받기까지
여행이 아니라 이주라면 이 부분에서 돈이 들고, 비용도 대부분의 이주 블로그에 나온 것보다 많이 들어요.
다른 근거로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 즉 헝가리 회사에 고용되지 않은 비EU 이주자 대부분은 지역 정부 사무소에서 의료 서비스 계약 메갈러포다시(megállapodás)를 맺을 수 있어요. 부다페스트에서는 13구 Teve utca 1/A-C 1층의 Budapest Főváros Kormányhivatala예요. 이름에 주의하세요. 예전 OEP는 2017년에 NEAK로 통합됐으니, OEP로 안내된 주소라도 이름만 예전 것이고 장소는 같아요. 여권, 체류 허가증, 거주지 증명, 작성한 건강 상태 질문지를 가져가세요. 부다페스트에서 성인은 성 임레 병원, 아이는 헤임 팔 아동병원에서 건강 상태 평가를 받아요.
보험료는 계약일 기준 국가 최저임금의 일정 비율로 정해져요. 최저임금이 2026년 1월 1일 월 322,800포린트(약 135만 원)로 올랐으니 금액은 다음과 같아요.
| 대상 | 최저임금 대비 비율 | 월 보험료 | 25개월 일시납 |
|---|---|---|---|
| 성인 | 50% | 161,400포린트(약 67만 원) | 4,035,000포린트(약 1,683만 원) |
| 18세 미만, 헝가리에서 전일제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 | 30% | 96,840포린트(약 40만 원) | 2,421,000포린트(약 1,010만 원) |
많은 사람이 놓치는 부분은 따로 있어요. 계약은 서명한 다음 달 1일부터 효력이 생기지만, 완전한 의료 혜택은 24개월째 되는 달 1일부터예요. 처음 2년 동안은 응급 진료만 보장되고, TAJ 카드도 24개월 치를 다 낸 뒤에야 발급돼요. 24개월에 1개월을 더한 금액을 선납하면 대기 기간을 없앨 수 있고, 오른쪽 열 금액이 그 계산이에요. 그러면 서명한 다음 달부터 보장이 시작돼요.
그렇게 해도 빠지는 것이 세 가지 있어요. 응급 치료 외의 치과 진료, 헝가리 보험 부담으로 다른 EEA 국가에서 받는 치료와 그 환급, 장기 이식 대기자 명단 등록이에요. 헝가리에서 받을 수 없는 시술도 해외 보장은 안 돼요. 그리고 계약이 끝나면 일반 가입자에게 있는 45일 유예 기간이 없어요.
표와 대기 기간을 함께 보면 결론은 분명해요. 헝가리 급여를 받지 않는 비EU 거주자 대부분에게 민간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2년 동안 현금으로 병원비를 내는 상황을 막아 주는 유일한 수단이에요.
결론
부다페스트는 치료 수준은 괜찮지만, 말이 잘 안 통해서 아플 때 불편한 도시예요. 응급 상황은 오히려 걱정할 게 적어요. 112에 전화하면 영어로 받고, 비용 이야기보다 치료가 먼저라고 법이 보장해요. 응급이 아니라면 비용과 의사소통 중 무엇을 우선할지 고르면 돼요. 공공 의료는 비용이 적지만 오후 반나절과 번역 앱이 필요할 수 있고, 사립 병원은 4만 포린트 남짓이 들지만 보험사가 읽을 수 있는 영수증을 줘요. 대부분의 여행자는 사립 병원을 택하는데, 영수증을 잘 챙기고 일이 생기기 전에 테레즈 대로 41번지 약국을 휴대폰에 저장해 두면 돼요.
여행 준비의 실용적인 부분을 챙기는 김에, 부다페스트 안전 가이드에서 이곳에서 실제로 생기는 문제를, 부다페스트 사기 수법 가이드에서 택시와 술값 바가지를 확인하세요. 혼자 여행한다면 따져 볼 점이 달라지니 헝가리 나 홀로 여행 가이드도 읽어 보세요.
출처: 응급 번호와 지원 언어는 내무부 국가재난관리총국(Belügyminisztérium Országos Katasztrófavédelmi Főigazgatóság), 응급 치료를 받을 권리와 비용 사전 고지, 의뢰서 불필요 진료과는 헝가리 법(1997. évi CLIV. törvény 6. §, 13. §, 142. §; 217/1997. Korm. rendelet 2. §, 4. §), 메갈러포다시 조건과 보험료 비율, 24개월 대기 기간은 NEAK, 2026년 최저임금은 426/2025. (XII. 23.) Korm. rendelet, EHIC 보장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병원 진료비는 FirstMed, RMC Clinics, Dr. Rose가 공개한 가격표, 응급실 운영시간은 성 임레, 성 야노시, 우조키 병원, 야간·휴일 진료 체계는 2구, 3구, 23구 보건 서비스가 공개한 국가 구급 서비스 운영안, 약국 운영시간은 Teréz Patika에서 가져왔어요. 2026년 8월 11일에 확인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헝가리 응급 전화번호는 몇 번인가요?
112예요. 외워 둘 번호는 이것 하나면 돼요. 24시간 운영하고, 솜버트헤이(Szombathely)와 미슈콜츠(Miskolc)의 콜센터가 헝가리어, 영어, 독일어로 받아서 구급, 경찰, 재난 관리 기관으로 연결해 줘요. 예전 구급차 번호 104도 되지만 2017년부터 같은 두 콜센터로 가기 때문에 따로 쓸 이유가 없어요.
보험이 없어도 부다페스트 병원에서 치료해 주나요?
진짜 응급이라면 해 줘요. 헝가리 보건법은 모든 환자에게 생명을 구하는 치료와 건강에 심각하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막는 치료를 받을 권리를 주고, 국가는 헝가리에 있는 누구에게나 이를 제공해야 해요. 그 뒤에는 청구서가 와요. 의사는 진찰 전에, 진찰 결과 긴급한 필요가 없었고 공적 재원이 보장하지 않으면 비용을 내야 한다고 미리 알려야 해요.
부다페스트 사립 병원에서는 먼저 돈을 내야 하나요?
보험사가 그 병원과 직접 청구 계약을 맺은 경우가 아니면 대개 그래요. 진료 후 창구에서가 아니라 예약 전에 물어보고, 카드를 챙기고, 나올 때 영문 영수증과 진료 소견서를 받으세요. EHIC로 보장되는 공공 의료는 반대로, 돈을 아예 내지 않아야 해요.
부다페스트에서 사립 일반의 진료비는 얼마인가요?
외국인이 실제로 많이 가는 병원에서 대략 40,000~50,000포린트(약 17만~21만 원)이고, 각 병원의 2026년 가격표 기준이에요. RMC Clinics는 기본 진료 39,900포린트, Dr. Rose는 내과 진찰 42,000포린트, FirstMed는 46,000포린트부터예요. FirstMed는 진료 시간 외 방문에 25,000~32,000포린트를 더 받아요.
헝가리에서 EHIC를 쓸 수 있나요?
공공 의료에서는 쓸 수 있어요. 미룰 수 없는 치료에 대해 헝가리 가입자와 같은 권리를 주고, 본국에서 무료로 발급받아요. 사립 병원, 구조나 본국 이송, 치료받으려고 일부러 온 경우는 보장하지 않아요. 카드가 없어도 치료를 거부당하지는 않지만, 먼저 내고 본국에서 돌려받아야 할 수 있어요.
새벽 2시에 아픈데 응급은 아니라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부다페스트 야간·휴일 1차 진료의 단일 번호인 1830에 전화하세요. 당번 진료소로 안내하거나 의사가 직접 찾아와요. 약국에서 살 것만 필요하다면 테레즈 대로(Teréz körút) 41번지의 Teréz Patika가 1년 365일 매일 밤 20:00~08:00 손디 거리(Szondi utca) 쪽 야간 창구로 약을 팔아요.
헝가리에서 전문의를 보려면 진료의뢰서가 필요한가요?
공공 의료에서는 대부분의 진료과에 필요해요. 법으로 예외인 9개 과는 바로 갈 수 있어요. 피부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의학과와 중독의학, 이비인후과, 안과, 일반외과와 외상외과, 종양학, 보조생식이에요. 사립 병원은 의뢰서를 전혀 요구하지 않아요.
헝가리에서 의사나 간호사에게 팁을 줘야 하나요?
아니요. 의사 손에 봉투를 쥐여 주던 옛 관습 할라펜즈는 2021년 1월 1일 범죄가 됐고, 받는 의료인뿐 아니라 건네는 환자도 처벌 대상이에요. 고맙다고 말하거나 병원 리뷰를 남기세요. 팁을 안 줬다고 치료가 소홀해지지 않아요.
부다페스트에서 병원에 갈 일에 대비해 무엇을 챙겨야 하나요?
여권이나 신분증이에요. 병원은 이것 없이 접수를 못 해요. EHIC나 GHIC가 있다면 그것, 없다면 보험 증권 번호와 보험사 긴급 지원 번호를 챙기세요.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약 포장 사진과 지병·알레르기를 정리한 한 장짜리 목록이 있으면,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진료실에서 생각보다 큰 도움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