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슈니첼 맛집 3곳: 시장 카운터부터 궁전 브라스리까지 란토트 후시 가이드
목차
- 헝가리 사람들에게 란토트 후시란
- 서민의 슈니첼: Buja Disznó(k)의 거대한 커틀릿
- 분위기: 활기찬 시장 한가운데
- ’음탕한 돼지(들)’의 슈니첼과 스파클링 와인
- Buja Disznó(k) 방문 전에
- 위치
- 언제 갈까
- 무엇을 주문할까
- 예약
- 웹사이트
- 다른 매장
- 근처에서
- ‘양철 군델’ Pléh Csárda: 15구의 전설적인 시장 식당
- 도시 끝자락으로 떠나는 길
- 분위기: 꾸밈없고 콜라도 없는 곳
- 거대한 슈니첼
- Pléh Csárda 방문 전에
- 위치
- 언제 갈까
- 무엇을 주문할까
- 알아 두면 좋은 점
- 예약
- 웹사이트
- 근처에서
- 궁전에서 먹는 정통 비너 슈니첼: Kollázs Brasserie & Bar
- 시장에서 궁전으로
- 정통 비너 슈니첼
- Kollázs 방문 전에
- 위치
- 언제 갈까
- 예약
- 무엇을 시킬까
- 알아 두면 좋은 점
- 웹사이트
- 근처에서
- 정리: 세 곳의 슈니첼, 이렇게 달라요
- 슈니첼 한눈에 비교
헝가리 사람들이 란토트 후시(rántott hús)라고 부르는 튀긴 커틀릿은 대개 송아지고기가 아니라 얇게 두드린 돼지 등심이에요. 진짜 비너 슈니첼은 법적으로 송아지고기여야 하니, 둘은 다른 요리예요. 헝가리 사람에게 가장 마음 편해지는 음식을 물으면 대부분 망설임 없이 란토트 후시를 꼽아요. 일요일 점심 식탁, 결혼식 메뉴, 학교 급식 쟁반에 빠지지 않고, 어느 집 란토트 후시가 제일인지는 집집마다 생각이 달라요.

사진: Christo, CC BY-SA 4.0. 감자튀김을 곁들인 란토트 후시로, 아래에서 소개하는 부다페스트 식당이 아니라 비셰그라드(Visegrád)의 한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부다페스트에서는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곳에서 이 요리의 다양한 모습을 맛볼 수 있어요. 둘이 먹어도 남는 돼지고기 커틀릿을 튀기는 부다 쪽 시장 카운터, 앤서니 보데인이 다녀간 15구의 소박한 식당, 그리고 포시즌스 그레셤 궁전 안에서 송아지고기 클래식을 내는 브라스리예요. 앞의 두 곳은 그냥 가고, 세 번째는 저녁이나 선데이 브런치를 예약하세요. 요일도 꼭 확인하세요. 시장 카운터는 점심만 하고, Pléh Csárda는 일요일과 월요일에 쉬어요.
헝가리 사람들에게 란토트 후시란
란토트 후시는 헝가리 사람들이 힘들 때 가장 먼저 찾는 음식이에요. 결혼식, 장례식, 학교 점심, 자동차 여행 어디에나 튀긴 커틀릿이 빠지지 않아요. 헝가리 사람들에게 슈니첼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가족의 정을 나누는 음식이에요.
더 넓게 보면 튀긴 커틀릿이라는 큰 가족의 일원이기도 해요. 오스트리아는 법으로 송아지고기만 쓰게 한 비너 슈니첼을 지켜요. 일본에는 두툼한 돼지고기를 가벼운 판코 빵가루에 튀겨 촉촉한 고기가 주인공인 돈카츠가 있어요. 헝가리의 란토트 후시는 보통 돼지 등심을 얇게 두드려 고운 빵가루(모르저, morzsa)를 입히기 때문에, 튀김옷과 고기가 주인공 자리를 나눠 가져요. 주방이 어느 전통을 따르는지 알면 접시에 무엇이 나올지 미리 알 수 있어요.
서민의 슈니첼: Buja Disznó(k)의 거대한 커틀릿
분위기: 활기찬 시장 한가운데
Buja Disznó(k) 부다 매장은 페니 거리 시장(Fény utcai Piac) 4층(현지 표기 3층)에 있어요. 층수는 한국식이에요. 헝가리에서는 지상층을 0층으로 세요. 이곳은 꾸며 놓은 푸드홀이 아니라 실제로 장사하는 시장이에요. 정육점 주인들이 통로 너머로 소리치고, 손님들은 파프리카를 고르고, 채소와 햄 냄새 사이로 무언가 튀기는 냄새가 섞여 있어요. 서민 음식으로 통하는 란토트 후시와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내력도 탄탄해요. 셰프 비로 러요시(Bíró Lajos)가 2015년 가을 도심 시장인 벨바로시 시장(Belvárosi Piac)에 첫 매장을 열었고, 레시피는 그와 함께 옮겨 왔어요.
’음탕한 돼지(들)’의 슈니첼과 스파클링 와인
가게 이름은 ’음탕한 돼지(들)’이라는 뜻이에요. 돼지고기를 거리낌 없이 중심에 둔 비로 셰프의 메뉴를 장난스럽게 드러낸 이름이에요.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합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뒤 음식을 기다리면 돼요.
메인은 그냥 A rántotthús(튀긴 고기)예요. 약 45dkg의 돼지 등심 한 장이 쟁반 밖으로 넘칠 듯 나오고, 보통 크리미한 크룸플리샬라터(krumplisaláta, 감자 샐러드)를 곁들여요. 가게는 여기에 헝가리 스파클링 와인 미니 병을 곁들이라고 장난스럽게 권하곤 하는데,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의 산미는 기름진 돼지고기 튀김과 잘 어울리는 고전적인 조합이에요.
화제의 중심은 튀김옷이에요. 오스트리아식, 헝가리식, 일본 판코, 그리고 비밀로 하는 한 가지까지 빵가루 네 종류를 섞어 입히고, 고기는 손으로 얇게 두드려 튀김옷의 비율을 최대한 높여요. 이게 바로 헝가리식이고, 두꺼운 돼지고기 자체가 핵심인 돈카츠와는 완전히 달라요.
지금 가격
- 슈니첼: 부다 매장 메뉴에 45dkg 란토트 후시가 5,190포린트(약 22,000원)로 올라 있어요.
- 사이드: 감자 샐러드, 비트 샐러드, 감자튀김, 피클, 오이 샐러드 같은 기본 사이드는 1인분 1,380포린트(약 6,000원)예요.
- 스파클링 와인: 가게가 공개한 메뉴에는 음식만 있으니, 그날 어떤 와인이 있는지 카운터에서 물어보세요.
색다른 걸 원한다면 부다 메뉴에 있는 내장 요리, 마늘 마요네즈를 곁들인 오리 간 튀김 란토트 커차마이(rántott kacsamáj)를 드셔 보세요.
출처: Buja Disznó(k) 부다 매장 메뉴, 매장 페이지, 란토트 후시 페이지, 2026년 9월 24일 확인.
Buja Disznó(k) 방문 전에
위치
Fény utcai Piac, Lövőház utca 12, 4층(현지 표기 3층) 13호, Budapest 1024. 셀 칼만 광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돼요.
언제 갈까
시장 매장은 점심 식당이에요. 월~토 10:00~16:00에만 열고 저녁 장사는 없어요. 점심 피크(12:00~13:30) 직전이나 직후에 가야 옆 사람과 부대끼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무엇을 주문할까
45dkg 란토트 후시는 돼지고기가 거의 0.5kg이고, 가게도 둘이 나눠 먹는 메뉴로 소개해요. 슈니첼 하나에 사이드 두 개를 시켜 둘이 나눠 먹는 게 가장 좋아요. 첫 접시를 보기 전에는 메인을 하나 더 시키지 마세요. 남은 건 포장 용기(350포린트)에 담아 가면 돼요.
예약
필요 없어요. 카운터 주문이에요.
웹사이트
다른 매장
영업시간이 더 긴 다른 매장에서도 같은 슈니첼을 팔아요.
LIGET, Állatkerti körút 3 (시민공원, C 파빌리온), 매일 11:00~19:00
HELLO BUDA, Törökvész út 93, 매일 11:30~21:00
GOZSDU, Gozsdu Udvar, 매일 11:00~자정. 저녁 늦게 슈니첼이 먹고 싶을 때 좋아요.
SZIGLIGET, Kisfaludy utca 30, 벌러톤 호수, 금~화 11:30~21:00, 수·목 휴무
출처: Buja Disznó(k) 매장별 페이지 Liget, Hello Buda, Gozsdu, Szigliget, 2026년 9월 24일 확인.
근처에서
페니 시장의 나머지 가게를 둘러보거나, 바로 옆 Mammut 쇼핑몰 1·2관에 들르거나, 시내 어디로든 가는 교통 거점 셀 칼만 광장으로 넘어가세요.
‘양철 군델’ Pléh Csárda: 15구의 전설적인 시장 식당
도시 끝자락으로 떠나는 길
Pléh Csárda는 페스트 끝자락의 노동자 동네인 15구에 있어서 여행자가 거의 가지 않아요. 이름은 ’양철 선술집’이라는 뜻이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Bádog Gundel(양철 군델)이라고 불러요.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화려하고 역사 깊은 고급 레스토랑 군델을 재치 있게 비튼 별명이에요.
이름값도 확실해요. 고(故) 앤서니 보데인이 CNN 프로그램으로 부다페스트를 찾았을 때 여기서 식사했고, 그 덕분에 이 소박한 시장 식당이 동네를 훨씬 넘어선 사람들에게 알려졌어요.
분위기: 꾸밈없고 콜라도 없는 곳
Pléh Csárda는 콜로주바르 거리 시장(Kolozsvár utcai piac)에 있는 작고 꾸밈없는 식당이에요. 튀김 기름 냄새도 이곳의 일부이니 좋은 옷은 집에 두고 가세요.
안에는 플라스틱 테이블이 놓여 있고 군더더기가 없어요. 서비스는 빠르고 용건만 간단해요. 가게 규칙은 자랑스럽게 붙어 있어요.
- “반 인분은 없습니다. 장난치지 마세요! 메르세데스 대리점에서 차를 반 대만 팔던가요?”
- “콜라는 없지만 수제 시럽이 있습니다.”
- “팁은 받지 않습니다. 시도도 하지 마세요. 안 받습니다.”
자기 색깔이 분명한 가게이고, 그 자신감이 큰 매력이에요.
거대한 슈니첼
돼지고기 슈니첼은 무게로 팔고, 양이 유명해요. 접시 가장자리를 넘어가는 커틀릿이에요. 튀김옷이 주인공인 큼직한 슈니첼로, 두툼하고 촉촉한 돈카츠와는 정반대예요. 한 번에 다 먹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남은 건 세젠 저치코(szégyen zacskó), 즉 ’부끄러움 봉투’에 담아 가는데, 헝가리 사람들은 이걸 오히려 훈장처럼 여겨요.
가격 확인: 란토트 후시와 코르동 블뢰를 kg 단위로 팔지만 kg당 가격은 공개하지 않아요. 오늘 가격은 카운터의 저울 앞에서 알게 돼요. 한 번 주문하면 한 끼 이상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출처: Pléh Csárda, 2026년 9월 24일 확인.
Pléh Csárda 방문 전에
위치
Pléh Csárda, Kolozsvár utca 48, Budapest 1155, 15구 콜로주바르 거리 시장 안이에요. 전화: +36 30 335 0300.
언제 갈까
화~금 7:00~19:00, 토 7:00~15:00.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라서, 여기까지 오는 일정을 짤 때 가장 피해야 할 실수예요. 8월 후반에는 여름 휴가로 주방을 닫아요(올해는 8월 16~31일이었어요). 늦여름에 간다면 웹사이트를 먼저 확인하세요.
무엇을 주문할까
당연히 란토트 후시예요. 튀김옷 안에 치즈를 원하면 코르동 블뢰를 고르세요. 콜라는 없으니 직접 만든 라즈베리 시럽을 마시면 돼요. 반 인분은 아예 물어보지 마세요. 가게 규칙에 이미 안 된다고 적혀 있어요.
알아 두면 좋은 점
팁은 두지 마세요. 받지 않아요. 그리고 이곳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세요. 배를 비워 두고 찾아가서 꾸밈없는 분위기를 즐긴 뒤, 세젠 저치코를 들고 돌아오면 돼요.
예약
그냥 가세요. 예약 장부가 있는 레스토랑이 아니라 시장 식당이에요.
웹사이트
근처에서
오로지 식사를 위해 가는 곳이에요. 포장해 온 남은 음식이 다음 날 점심과 저녁이 되니, 그게 가장 좋은 기념품이에요.
궁전에서 먹는 정통 비너 슈니첼: Kollázs Brasserie & Bar
시장에서 궁전으로
Pléh Csárda가 시끌벅적한 동네 식당이라면, Kollázs는 격식을 갖춘 고급 브라스리예요.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르누보 건물 가운데 하나인 포시즌스 호텔 그레셤 궁전(Four Seasons Hotel Gresham Palace) 안에 있어요.
KOLLÁZS Brasserie & Bar는 세체니 다리가 보이는 브라스리예요. 생화와 빳빳한 테이블보가 놓인 테이블에서 창밖으로 다뉴브강이 그림처럼 보여요.
정통 비너 슈니첼
정통 비너 슈니첼을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세요. 오스트리아 규정에 따르면 ’비너 슈니첼’은 반드시 송아지고기로 만들어야 해요. 돼지고기 버전도 맛있을 수 있지만 다른 요리예요.
Kollázs의 슈니첼은 빈의 고전적인 방식을 따라요.
- 얇고 부드러운 송아지고기.
- 고기에서 떠올라 금빛 물결처럼 부푸는 수플레 같은 튀김옷. 기름을 얕게 붓고 제대로 튀긴 비너 슈니첼의 표시예요.
- 간소한 곁들임: 레몬과 프렌치 비네그레트를 뿌린 쉬크린(sucrine) 샐러드.
Buja Disznó(k)와 Pléh Csárda가 넉넉함을 자랑한다면, 이 접시는 정확함과 절제가 핵심이에요.
계산서: 비너 슈니첼은 쉬크린 샐러드와 프렌치 비네그레트를 곁들여 메뉴에 15,700포린트(약 7만 원)로 올라 있고, 계산서에 15% 서비스 요금이 붙어요. 비싸긴 하지만, 음식값에 포시즌스라는 공간의 값까지 들어 있다고 보면 돼요.
출처: Kollázs 메뉴, 2026년 9월 24일 확인.
Kollázs 방문 전에
위치
언제 갈까
점심은 12:00~18:00, 저녁은 18:00~22:00(금·토요일은 22:30까지)예요. 슈니첼은 점심과 저녁 메뉴에 있고, 선데이 브런치의 단품 클래식 메뉴에도 들어 있어요. 점심에 가면 같은 슈니첼과 같은 세체니 다리 풍경을 훨씬 편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요.
예약
저녁과 선데이 브런치는 예약하고, 다리가 보이는 창가 자리를 원하면 일찍 예약하세요. 예약은 reservations@kollazs.hu 또는 +36 30 498 5816으로 해요.
무엇을 시킬까
비너 슈니첼이에요. 다른 메뉴는 취향대로 고르면 되지만, 여기까지 왔다면 이 요리는 꼭 드셔 보세요.
알아 두면 좋은 점
15% 서비스 요금이 이미 계산서에 들어 있으니 팁을 더 얹기 전에 확인하세요. 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어린이 메뉴가 있어요.
웹사이트
출처: Kollázs 영업시간과 위치, 2026년 9월 24일 확인.
근처에서
부다페스트 한가운데예요. 세체니 다리를 걸어서 건너거나, 전망을 보러 부다 왕궁에 오르거나, 걸어서 금방인 성 이슈트반 대성당에 들러 보세요.
정리: 세 곳의 슈니첼, 이렇게 달라요
헝가리 란토트 후시와 일본 돈카츠는 애초에 비교하기 어려운 요리예요. 란토트 후시가 배를 든든하게 채워 주는 푸근한 집밥이라면, 돈카츠는 섬세한 기술이 돋보이는 요리예요. 둘 다 저마다의 매력이 있고, 부다페스트에서는 란토트 후시의 여러 얼굴을 두루 맛볼 수 있어요.
- Buja Disznó(k): 서민의 슈니첼. 큼직하고 푸짐하며, 스파클링 와인을 곁들이자는 재치까지 있어요.
- Pléh Csárda: 15구의 전설. 절제와는 거리가 먼 압도적인 양으로 유명해요.
- Kollázs: 궁전 속 정통파. 수플레처럼 부푼 튀김옷이 우아하고, 절제된 한 접시도 푸짐한 한 접시만큼 만족스럽다는 걸 보여 줘요.
결국 어느 한 곳을 최고로 꼽을 수는 없어요. 세 곳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슈니첼을 만들어요. 헝가리 고기 요리를 더 알고 싶다면 굴라시, 푀르쾰트, 파프리카시 가이드도 읽어 보세요.
슈니첼 한눈에 비교
| Buja Disznó(k) | Pléh Csárda | Kollázs Brasserie & Bar | |
|---|---|---|---|
| 분위기 | 북적이는 진짜 시장 식당 | 꾸밈없는 전설의 시장 식당 | 아르누보 궁전 안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브라스리 |
| 슈니첼 | 거대한 돼지 등심 커틀릿(셰르테시커러이), 약 45dkg | 어마어마한 돼지고기 슈니첼 또는 코르동 블뢰, kg 단위 판매 | 정통 비너 슈니첼(송아지고기) |
| 가격 | 5,190포린트 | 무게에 따라, 카운터에서 확인 | 15,700포린트 + 서비스 요금 15% |
| 이럴 때 | 허세 없는 제대로 된 미식 점심. 둘이 하나를 나눠 드세요. | 전설의 먹방 도전과 두고두고 할 이야깃거리.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예요. |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세련된 클래식 식사 |
※가격은 매장에서 실제로 내는 포린트 기준이에요. 원화는 1포린트 = 약 4.17원(2026년 11월 6일 ECB 기준환율)으로 환산했어요. 환율은 바뀌니 원화 금액은 참고용으로 보세요.
곁들일 술이 궁금하다면 프뢰치(fröccs, 와인 스프리처)를 고르세요. 헝가리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술집 정보는 바·나이트라이프 페이지에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비너 슈니첼과 헝가리 란토트 후시는 뭐가 다른가요?
한마디로 송아지고기냐, 튀긴 고기 전반이냐예요. 비너 슈니첼은 법으로 보호되는 이름이라 반드시 송아지고기를 써야 해요. 란토트 후시는 헝가리에서 넓게 쓰는 말로, 가장 흔한 건 돼지 등심(셰르테시커러이)이지만 닭고기(치르케)나 치즈(란토트 샤이트)도 있어요.
헝가리에서는 돼지고기와 송아지고기 중 어느 쪽이 더 정통인가요?
둘 다 정통이고 전통이 다를 뿐이에요. 송아지고기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의 계보라 고급 식당에서 볼 수 있어요. 돼지고기는 누구나 먹는 일상의 클래식으로, 헝가리 가정식의 중심이에요.
헝가리 사람들은 슈니첼에 무엇을 곁들여 마시나요?
맥주는 언제나 무난해요. 화이트나 로제 와인에 탄산수를 섞은 프뢰치(fröccs)는 느끼함을 잘 잡아 줘요. 조금 색다르게 가고 싶다면 드라이한 헝가리 스파클링 와인도 잘 어울리고, Buja Disznó(k)는 이 조합을 즐겨 권해요.
예약해야 하나요?
Kollázs는 저녁과 선데이 브런치라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예약하세요. Buja Disznó(k)는 카운터 주문이라 예약이 필요 없고, 점심 피크만 피하면 돼요. Pléh Csárda도 예약 없이 화~토요일에 가면 돼요.
남은 음식을 싸 달라고 해도 실례가 아닌가요?
전혀요. Pléh Csárda와 Buja Disznó(k)에서는 아주 흔한 일이고, 헝가리 사람들은 포장 봉투를 '부끄러움 봉투(세젠 저치코)'라고 부르며 오히려 자랑스럽게 들고 가요. Buja Disznó(k)는 포장 용기에 350포린트를 받아요. Kollázs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다 못 먹었다면 부탁해도 괜찮아요.
미리 예약하고 매표소 줄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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