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기차 여행 가이드: MÁV 표 예매·할인·추천 노선 (2026)

목차
- 헝가리 철도 기본: MÁV와 열차 종류
- MÁV-START: 헝가리 철도망의 중심
- 빠른 InterCity부터 풍경 좋은 지방선까지: 헝가리 열차 종류
- 헝가리 기차표 사는 법: 요금과 할인 정리
- MÁV 기차표 어디서 어떻게 사나요
- 요금과 할인: 포린트 아끼는 법
- 헝가리 기차 안은 어떤가요
- 1등석과 2등석: 업그레이드할 만할까요
- 와이파이와 콘센트
- 열차 안 식사: 식당칸(Utasellátó)부터 역 간식까지
- 자전거와 큰 짐
- 거동이 불편한 승객을 위한 서비스(Fogyatékkal Élő Utasok)
-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추천 기차 여행
- A. “헝가리의 바다” 벌러톤 호수: 노을과 물놀이
- B. 에게르(Eger): 역사, 바로크 거리, 황소의 피 와인
- C. 페치(Pécs): 헝가리 남부의 지중해 분위기와 풍부한 문화
- D. 데브레첸(Debrecen): “칼뱅파의 로마”이자 헝가리 동부의 중심
- E. 부다페스트에서 가볍게 당일치기: HÉV·지역 열차로 센텐드레와 괴될뢰
- 풍경 좋은 헝가리 기차 노선
- 부다페스트 기차역 이용법: 동역, 서역, 남역, 켈렌푈드역
- A. 부다페스트 동역(켈레티역): 웅장한 국제선 관문
- B. 부다페스트 서역(뉴가티역): 에펠사의 걸작
- C. 부다페스트 남역(델리역): 부다 쪽의 중심역
- D. 부다페스트 켈렌푈드역: 현대식 환승역
- 알아 둘 단점: 지연과 구형 열차(그래도 좋은 소식이 더 많아요)
- 헝가리 기차 여행을 순조롭게 하는 팁
- 마무리: 헝가리를 기차로 둘러보세요
헝가리 기차표는 해외 예매 사이트가 아니라 MÁV 공식 채널(jegy.mav.hu 또는 MÁVPLUSZ 앱)에서 직접 사세요. 어떤 사이트에서 27.52달러로 나오는 부다페스트~벌러톤퓌레드 표가 MÁV에서 직접 사면 8~11달러 정도이고, 앱에서 사면 15%가 추가로 할인돼요.
이렇게 사면 헝가리 기차 여행(영어)은 요금이 싸고, 좁을 때가 있는 장거리 버스보다 여유롭고, 헝가리에서 직접 운전하는 일(영어)처럼 길 찾기나 주차 걱정도 없어요. 부다페스트에서 벌러톤 호수나 주요 도시까지 바로 가는 노선도 많아요. 65세 이상은 국적과 상관없이 국내선 기차가 무료예요. 타기 전에 좌석 예약이 필수인 열차(InterCity, EuroCity, Railjet), 그날은 24시간 1일권이 더 나은지, 그리고 내 열차가 부다페스트의 어느 역에서 출발하는지 확인해 두세요.
헝가리 철도 기본: MÁV와 열차 종류
먼저 헝가리 철도를 운영하는 회사부터 알아 둘게요.
MÁV-START: 헝가리 철도망의 중심
헝가리 국영철도(Magyar Államvasutak, MÁV)가 헝가리 기차 대부분을 운영하고, 여객 부문 회사 이름은 MÁV-START Zrt.예요. 대도시부터 작은 시골 마을까지 전국 열차의 대부분을 맡고 있어요. 시간표 등을 볼 수 있는 공식 웹사이트는 mavcsoport.hu/en이에요.
MÁV는 1869년부터 운행해 온 오래된 회사예요. 군데군데 낡은 티가 나지만, 대체로 목적지까지 잘 데려다줘요. 노선은 부다페스트에서 바퀴살처럼 뻗어 나가 헝가리 거의 모든 지역에 닿아요.
빠른 InterCity부터 풍경 좋은 지방선까지: 헝가리 열차 종류
헝가리에서는 같은 “기차”라도 종류에 따라 소요 시간, 편안함, 요금이 크게 달라요. 일부 등급은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서 비슷한 노선에서도 경험이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등급이 다른 객차를 한 기관차가 함께 끄는 “혼합” 열차가 있어요. 어떤 칸은 예약이 필요하고 편의시설이 더 좋고, 어떤 칸은 단순한 자유석이에요. 처음 타면 헷갈리지만 알고 나면 오히려 유리하게 쓸 수 있어요. 주요 열차는 다음과 같아요.
1. InterCity(IC)·EuroCity(EC): 장거리 주력 열차
- 어떤 열차인가요: 헝가리 주요 도시를 잇는 빠른 열차이고, EuroCity(EC)는 국제선까지 다녀요. 지역 열차보다 정차역이 적어요.
- 알아 두면 좋은 점: 부다페스트에서 페치, 데브레첸, 세게드처럼 도시와 도시를 오갈 때는 이 열차가 가장 무난해요. 확실히 더 편하고, 대부분 에어컨이 있어서 여름에 특히 좋아요. 일부 노선에는 식사나 커피를 살 수 있는 식당칸(“Utasellátó” 서비스)도 있어요.
- 예약: 국내 InterCity와 대부분의 국제 EC, EuroNight(EN)는 좌석 예약이 필수예요. 온라인이나 자동판매기에서 미리 사면 650포린트(약 3,000원), 당일에 사면 990포린트(약 4,000원)예요.
- 편의시설: 보통 좌석에 콘센트가 있고 와이파이도 늘고 있어요. 다만 개조한 구형 객차는 새 객차보다 와이파이가 불안정할 수 있어요. 1등석과 2등석이 모두 있어요.
- 추천 용도: 헝가리 주요 도시 사이를 편하고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때(영어), 그리고 이웃 나라로 갈 때 좋아요.
2. Railjet(RJ): 오스트리아와 그 너머로 가는 프리미엄 열차
- 어떤 열차인가요: 현대식 고속 열차로, 주로 부다페스트에서 죄르(Győr)를 거쳐 빈, 뮌헨, 취리히로 가는 노선을 달려요. 오스트리아 철도 ÖBB와 함께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 알아 두면 좋은 점: 빈으로 간다면 이 열차가 가장 좋아요. 편안함, 속도, 전반적인 승차감이 한 단계 위예요. 이코노미(2등석에 해당), 퍼스트,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가 있어요.
- 예약: Railjet은 모든 등급에서 예약이 필수예요.
- 편의시설: 와이파이가 대체로 잘 되고,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있고, 제대로 된 식당칸(흔히 “DoN’s” 브랜드)이 있어요. 퍼스트나 비즈니스 클래스는 좌석까지 음식을 가져다줘요.
- 추천 용도: 오스트리아, 나아가 독일이나 스위스까지 빠르고 편하게 갈 때 좋아요.
3. 지역·완행 열차(Személyvonat, Gyorsvonat/Sebesvonat): 천천히 둘러보는 열차
- 어떤 열차인가요: 헝가리 철도의 옛 분위기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열차예요.
- Személyvonat(완행): 직역하면 “개인 열차”라고 옮겨지기도 하는데, 노선의 거의 모든 역에 서는 지역 열차예요. 당연히 느리고, 구형 객차가 많고, 2등석만 있는 경우도 있어요.
- Gyorsvonat/Sebesvonat(급행·준급행): Személyvonat보다 정차역이 적고 중거리용이에요. Gyorsvonat와 InterCity의 경계가 흐릿할 때도 있어요. 일부 노선에서는 Gyorsvonat가 사실상 InterCity 열차의 일부로, 좌석 예약이 필요 없고 시설이 더 단순한 객차로 이뤄져 있어요.
- 알아 두면 좋은 점: 작은 도시, 마을, 시골 지역을 둘러볼 때 쓰는 열차예요. 고급스러움은 기대하지 마세요. 객차가 오래됐고 에어컨이나 콘센트가 없을 때도 있어요. 대신 현지 사람들과 함께 타는 일상의 분위기가 있고, 풍경이 무척 좋은 구간도 많아요. 구형 객차는 창문을 열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 예약: Személyvonat는 보통 예약이 필요 없어요. Gyorsvonat는 예약이 선택이거나 아예 없어요.
- 편의시설: 기본만 있어요. 대부분 와이파이나 콘센트는 기대하지 마세요. 식당칸도 없어요.
- 추천 용도: 관광객이 잘 가지 않는 작은 여행지, 최대한 아끼는 여행, 현지 일상 체험, 속도보다 풍경이 중요한 노선에 좋아요.
4. HÉV(교외선): 부다페스트 근교로 가는 열차
- 어떤 열차인가요: HÉV는 부다페스트 교외 철도로, 예술가 마을 센텐드레(Szentendre)나 웅장한 왕궁이 있는 괴될뢰(Gödöllő)처럼 당일치기 좋은 근교 도시를 이어요. MÁV의 자회사 MÁV-HÉV가 운영해요.
- 알아 두면 좋은 점: HÉV는 MÁV-START 간선 열차와 성격이 꽤 달라요. 차량이 대체로 오래돼서 레트로한 느낌이 나요. 표 체계도 독특해요. 부다페스트 행정 경계 안에서는 일반 BKK(부다페스트 대중교통) 교통권과 패스를 쓸 수 있지만, 센텐드레나 괴될뢰처럼 시 경계 밖으로 나가면 경계 밖 구간에 대한 “추가권”(kiegészítő jegy)을 따로 사야 해요. 고전적인 당일치기 여행지를 싸고 편하게 가는 방법이에요.
- 추천 용도: 센텐드레, 괴될뢰 같은 근교 인기 여행지로 싸고 쉽게 당일치기할 때 좋아요.
한눈에 비교하면 이래요.
표 1: 헝가리 열차 종류 한눈에 보기
| 열차 종류 | 속도·정차 | 예약 | 주요 편의시설(일반적) | 추천 용도 | 한 줄 팁 |
|---|---|---|---|---|---|
| InterCity(IC) / EuroCity(EC) | 빠름, 정차 적음, 주요 도시 | 필수 | 에어컨, 콘센트, 와이파이(편차 있음), 식당칸(일부) | 도시 간 이동, 국제선 | 장거리에 믿을 만해요. 구형·신형 객차에 따라 편안함이 달라요. |
| Railjet(RJ) | 고속, 국제선 | 필수 | 에어컨, 잘 되는 와이파이, 콘센트, 식당칸, 좌석 서비스(퍼스트·비즈니스) |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 프리미엄 열차예요. 빈에 갈 때는 충분히 탈 만해요. |
| Személyvonat(완행) | 느림, 거의 모든 역 정차 | 불필요 | 기본, 에어컨·와이파이·콘센트 없는 경우 많음 | 작은 도시, 시골, 풍경 좋은 지방선 | 현지 분위기 그대로예요. 창문이 열리면 사진 찍기 좋고, 고급스러움은 기대하지 마세요. |
| Gyorsvonat / Sebesvonat(급행·준급행) | 중간 속도, IC보다 정차 많음 | 선택 / 없음 | 편차 큼, Személy처럼 단순하거나 IC 열차의 일부 | 중거리, IC 대안 | 단독 Gyors인지 IC에 붙은 객차인지 확인하세요. 품질 차이가 커요. |
| HÉV(교외선) | 보통 속도, 교외 정차 | 해당 없음(BKK 체계) | 기본, 구형 차량 | 부다페스트 근교 당일치기(센텐드레, 괴될뢰) | 표 체계가 독특해요(BKK 교통권 + 추가권). 레트로한 분위기로 근교에 가기 좋아요. |
헝가리 기차표 사는 법: 요금과 할인 정리
헝가리 기차표는 할인 종류가 많고 2024년 3월에 요금 체계가 크게 바뀌어서, 현지인에게도 헷갈릴 때가 있어요. 하지만 방법만 알면 어렵지 않고 아주 싸게 탈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해외 예매 사이트는 MÁV 공식 채널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보여 주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국내선이나 MÁV가 직접 운행하는 국제 직행 노선에서 그래요. 예를 들어 벌러톤퓌레드행 표가 어떤 사이트에서는 27.52달러인데, MÁV에서 직접 사면 8~11달러 정도예요. 해외 사이트는 비싼 완전 변경 가능 표만 팔거나 자체 수수료를 붙이는 경우가 많고, MÁV는 가장 싼 환불 불가 특가를 자체 앱, 웹사이트, 역 창구에서만 팔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가장 싸게 사는 첫 번째 원칙은 MÁV에서 직접 사는 거예요.
※원화 환산은 2026년 10월 30일 ECB 기준환율(1포린트 = 약 4.07원, 1유로 = 약 1,492원)을 썼어요. 환율은 바뀌니 참고용으로 보세요. 실제 결제는 포린트로 해요. 달러 금액은 해외 예매 사이트 등에 표시된 가격 그대로예요.
MÁV 기차표 어디서 어떻게 사나요
1. 온라인: MÁVPLUSZ 앱과 Elvira 웹사이트(jegy.mav.hu)
- 공식 채널: 국내선과 특가 요금을 가장 싸게 사려면 MÁV 공식 채널부터 보세요. 표를 사는 메인 웹사이트는 jegy.mav.hu예요.
- MÁVPLUSZ 앱: 가장 편한 방법이에요. 2025년 봄에 기존 MÁV 앱이 MÁVPLUSZ로 바뀌었어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쓸 수 있어요. 국내선 대부분과 국제선 상당수를 앱에서 바로 살 수 있어요. 앱을 써야 하는 진짜 이유는 할인이에요. 2025년 12월 12일부터 MÁVPLUSZ 앱에서 사는 모든 표와 좌석 예약에 15% “okoskedvezmény”(스마트 할인)가 붙고, 미리 계획할 필요도 없어요. 이미 아주 싼 1일권 Megye24·Magyarország24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표는 앱 안에 들어 있거나 PDF로 받아서 화면을 보여 주거나 인쇄하면 돼요.
- Elvira(jegy.mav.hu): MÁV의 웹 예매 시스템이에요. 최근 크게 개편돼서 휴대폰에서 쓰기 편해졌고, MÁVPLUSZ 앱과 계정이 연동돼요. 계정 없이도 살 수 있지만, 가입해 두면 표 관리, 변경, 환불이 훨씬 쉬워요.
- 알아 두면 좋은 점: 미리 계획을 세우고 Okosjegy(스마트 티켓, 아래에서 설명해요) 특가를 노린다면 앱이나 Elvira 웹사이트가 가장 편해요. 다만 MÁV 앱과 웹사이트는 예전부터 불안정하다는 평판이 있었어요. 가끔 결제 오류가 나거나 화면이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조금 여유를 두세요. 결제가 실패한 것 같으면 다시 사기 전에 반드시 카드 결제 내역부터 확인하세요.
- MÁV 공식 기차표 예매 사이트: jegy.mav.hu
2. 역에서: 자동판매기와 매표소(Pénztár)
- 자동판매기: 큰 역에 있고, 다국어 화면을 지원하는 기계가 많아서 편해요. 단순한 국내선 표를 사기에 좋고, 매표소 줄을 서는 것보다 빠를 때가 많아요. 부다페스트에서는 BKK(부다페스트 교통공사) 자동판매기에서도 교외선용 MÁV-HÉV 관련 표 일부를 팔아요. MÁV 전용 자동판매기도 따로 있어요.
- 매표소(Pénztár): 대부분의 역에 있지만, 작은 도시일수록 운영시간이 제각각이에요. 일정이 복잡하거나, 온라인에서 안 파는 국제선 표가 필요하거나, 사람에게 직접 사고 싶을 때 필요해요. 부다페스트 주요 역(동역, 서역, 남역)은 성수기나 공휴일에 줄이 길 수 있어요. 부다페스트의 국제선 창구에서는 영어가 통할 가능성이 높지만, 작은 시골 역에서는 드물어요.
- 추천: 단순한 국내선이라면 앱, 웹사이트, 역 자동판매기로 충분하고 대체로 더 빨라요. 일정이 복잡하거나 온라인 시스템이 불안하면 매표소로 가되,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요금과 할인: 포린트 아끼는 법
헝가리 기차는 제도를 잘 활용하면 아주 싸게 탈 수 있어요. 주요 절약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일반 요금과 좌석 예약(Helyjegy)
- 기본 요금은 거리와 열차 종류에 따라 달라요.
- 좌석 예약(Helyjegy): 앞에서 말했듯 InterCity(IC), Railjet(RJ), 국제 EuroCity(EC)·EuroNight(EN) 다수는 필수예요. 국내 EC는 선택인 경우도 있어요.
- 요금: 국내 InterCity 2등석 좌석 예약은 온라인, 앱, 자동판매기에서 사면 보통 650~990포린트(약 3,000~4,000원)예요. 1등석 예약은 더 비싸요. MÁV는 InterCity 다수에 “prémium”(1+) 등급도 운영해요. 가죽 좌석 객실에 음료 한 잔이 무료로 나오고, 추가 요금은 2,990포린트(약 12,000원)예요.
2. Okosjegy(스마트 티켓): 일찍 사면 싸요
- 어떤 표인가요: 계획형 여행자에게 가장 좋은 표예요. Okosjegy는 특정 열차에만 쓸 수 있는 대신 크게 할인되는 표로, 일부 노선에서 온라인(MÁVPLUSZ 앱 또는 Elvira 웹사이트)으로 미리 사면 살 수 있어요. 보통 늦어도 탑승 전날까지 사야 해요. 좌석 예약이 요금에 포함돼 있어요.
- 주의할 점: 예약한 그 열차에서만 쓸 수 있어요. 열차를 놓치면 표가 무효가 되고 새로 사야 해요.
- 한 줄 팁: 일정이 확실한 여행에 아주 좋아요. 긴 InterCity 구간도 놀랄 만큼 싸게 탈 수 있어요.
3. START Klub 카드: 기차를 자주 탄다면
- 어떤 카드인가요: 헝가리 안에서 기차를 꽤 많이 탈 계획이라면 고려해 볼 만해요. 국내선 일반 2등석 요금이 50% 할인돼요. 1등석을 타려면 50% 할인된 2등석 요금에 1등석과 2등석의 차액 전액을 더 내요.
- 가격: 6개월 카드 19,900포린트(약 8만 원), 1년 카드 34,900포린트(약 14만 원).
- 추가 혜택: 토요일에는 카드 소지자가 동행 1명을 데려갈 수 있고, 그 사람도 50% 할인을 받아요. 일부 국제선에서는 RAILPLUS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
- 나에게 맞을까요: 머무는 동안 헝가리 안에서 장거리 기차를 여러 번 탈 계획이라면 금방 본전을 뽑을 수 있어요. 예정된 구간으로 직접 계산해 보세요.
START Klub 카드 가격은 2026년 11월 1일 MÁV START Klub 카드 페이지에서 확인했어요.
4. 청소년, 시니어, 가족 할인
MÁV가 2026년 4월 1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힌 나이별·가족 할인이에요. 나이 할인은 국적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으니 신분증을 챙기세요.
- 어린이: 6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라면 어느 등급이든 무료예요. 6~14세도 무료이고, 부다페스트 시내에서는 14세가 되는 학년이 끝나는 8월 31일까지 무료예요.
- 학생: MÁV 학생 할인은 헝가리 학생증이 있어야 해요. 해외에서 온 14~25세 학생은 아래 청년 할인을 쓰면 돼요.
- 청년(14~25세): 요금이 50% 할인돼요.
- 시니어(65세 이상): 국내선 2등석이 무료예요. 다만 InterCity 추가 요금(좌석 예약)이나 1등석을 탈 때의 요금은 내야 해요.
- 다자녀 가족: 부모가 자녀 3명 이상(18세 미만, 또는 전일제 학생증이 있는 26세 미만)과 함께 타면 모두 무료예요. 그보다 작은 가족은 위의 어린이·청년 할인을 적용해 한 명씩 요금을 내요.
할인 내용은 2026년 11월 1일 MÁV 할인 페이지에서 확인했어요.
5. Megye24와 Magyarország24: 여행자에게 딱 맞는 1일권
2024년 3월에 나온 1일권으로, 여행자에게 특히 반가운 표예요.
- Megye24(주 24시간권): 999포린트(약 4,000원)예요. 헝가리의 한 주(vármegye) 안에서 24시간 동안 MÁV 열차(별도 좌석 예약이 필요한 IC 대부분은 제외, 단 부다페스트 행정 경계 안에서만 이동하면 예외), Volánbusz(장거리 버스), 페스트주 안의 HÉV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요.
- Magyarország24(전국 24시간권): 4,999포린트(약 20,000원)예요. 헝가리 전국에서 24시간 동안 MÁV 열차(InterCity 포함, 단 필수 좌석 예약은 따로 사야 해요), Volánbusz, HÉV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요.
- 한 줄 팁: 둘 다 아주 좋아요. 24시간 안에 장거리 기차를 두어 번 타며 하루를 꽉 채운다면 Magyarország24가 특히 이득이에요. 벌러톤 호수 주변 마을처럼 한 지역을 깊이 둘러볼 때는 Megye24가 좋아요(벌러톤 호수는 두 개 이상의 주에 걸쳐 있으니 계획을 잘 세우세요). 이 1일권은 추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정가 상품이에요.
1일권 이름은 2026년 11월 1일 MÁV 요금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했어요.
6. START Europa: 이웃 나라로 싸게 가는 표
- 이웃 나라로 넘어가려면 MÁV의 “START Europa” 표를 보세요. 유럽 15개국으로 가는 좌석 수 한정 할인 표예요. 예를 들어 부다페스트에서 슬로바키아까지 편도 6유로(약 9,000원)부터, 오스트리아 13유로(약 19,000원)부터, 체코 15유로(약 22,000원)부터예요.
- 직행 노선은 MÁVPLUSZ 앱이나 Elvira 웹사이트에서, 복잡한 일정은 국제선 매표소에서 살 수 있어요. 수량이 한정돼 있어서 이 가격을 잡으려면 일찍 예매하는 게 핵심이에요.
표 2: 헝가리 기차 주요 할인과 패스(2024년 3월 개편 이후)
| 할인·패스 | 대상·조건 | 절약 효과·가격(대략) | 구매처 | 한 줄 팁 |
|---|---|---|---|---|
| Okosjegy(스마트 티켓) | 특정 열차 전용, 온라인으로 미리(늦어도 전날까지) 구매. 좌석 예약 포함. 열차를 놓치면 환불 불가. | 일반 요금보다 크게 할인, 금액은 노선마다 달라요. | MÁV 앱, jegy.mav.hu | 계획된 IC 이동에 가장 좋아요. 일찍, 자주 확인하세요. |
| START Klub 카드 | 국내선 2등석 50% 할인 회원 카드(1등석은 차액 추가). | 카드: 6개월 19,900포린트(약 8만 원), 1년 34,900포린트(약 14만 원) | MÁV 매표소 | 장거리를 여러 번 타면 본전을 뽑아요. 토요일 동행 1명 50% 할인도 좋아요. |
| Megye24(주 24시간권) | 한 주 안에서 24시간 무제한(MÁV 지역 열차, Volánbusz, 페스트주 HÉV). IC는 보통 제외. | 999포린트(약 4,000원) | MÁV 앱, jegy.mav.hu, 매표소·자동판매기 | 한 지역을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둘러볼 때 좋아요. |
| Magyarország24(전국 24시간권) | 전국 24시간 무제한(MÁV, 예약을 더하면 IC 포함, Volánbusz, HÉV). | 4,999포린트(약 20,000원) | MÁV 앱, jegy.mav.hu, 매표소·자동판매기 | 하루에 전국을 가로지르거나 장거리를 여러 번 탈 때 아주 이득이에요. |
| 어린이 할인 | 6세 미만 무료(보호자 동반). 6~14세도 무료. | 14세 미만 무료 | 모든 판매 채널 | 어린이 나이를 증명할 서류를 꼭 챙기세요. |
| 청년 할인(14~25세) | 14~25세, 국적 무관. | 일반 요금 50% 할인 | 모든 판매 채널 | 예전의 조건 많은 청년 할인을 대신해요. |
| 시니어 할인(65세 이상) | 65세 이상, 국적 무관. | 국내선 2등석 무료(IC·1등석 추가 요금은 별도) | 모든 판매 채널(신분증 제시) |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시니어 혜택이에요. |
| START Europa | 15개국으로 가는 할인 국제선 표. 수량 한정. | 목적지에 따라 6~15유로부터(약 9,000~22,000원부터) | MÁV 앱·웹사이트(직행), 국제선 매표소 | 빈이나 프라하 같은 인기 노선은 아주 일찍 예매하세요. |
헝가리 기차 안은 어떤가요
표를 사서 역에 도착했다면, 이제 열차 안이 어떤지 알아볼게요. MÁV의 많은 것들이 그렇듯, 열차 종류와 노선에 따라 많이 달라요. InterCity(IC), Railjet(RJ), 현대식 KISS·FLIRT 전동차 같은 새 열차는 와이파이, 콘센트, 에어컨이 있어서 대체로 편해요. 반면 구형 지역 열차(Személyvonat)나 단순한 급행(Gyorsvonat), 특히 이용객이 적은 지선에서는 꽤 “옛날식”이에요. 에어컨이 없거나 와이파이가 아예 안 될 수도 있어요. 식당칸도 모든 열차에 있지는 않고, 보통 일부 장거리 IC 노선과 국제선에만 있어요. 이 차이를 알고 보조 배터리와 미리 받아 둔 영상 정도를 챙겨 가면 좋아요.
1등석과 2등석: 업그레이드할 만할까요
- 2등석(Másodosztály): 기본 등급이고, 대부분의 이동에 충분해요. 좌석은 보통 통로를 사이에 두고 2+2 배열이에요. 구형 지역 열차는 플라스틱이나 오래된 천 좌석처럼 아주 기본적일 수 있어요. 하지만 최신 InterCity나 새 KISS 전동차(벌러톤 호수 노선에서 자주 보이는 2층 열차)의 2등석은 좌석이 푹신하고 깨끗해서 꽤 편해요.
- 1등석(Első osztály): 보통 2+1 배열이라 좌석이 넓고 다리와 팔을 둘 공간이 여유로워요. 대체로 더 조용해요. ÖBB Railjet이나 일부 MÁV InterCity 같은 상위 열차에서는 웰컴 드링크가 무료로 나오거나 식당칸 메뉴를 좌석에서 주문할 수 있어요.
- 결론: 1시간 이하 짧은 구간은 2등석이면 충분하고 가장 경제적이에요. 2시간 이상 긴 구간, 특히 InterCity라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때 1등석을 고려해 볼 만해요. 넓은 공간과 조용한 분위기가 꽤 차이를 만들어요. 다만 “혼합” InterCity/Gyorsvonat 열차의 1등석은 조금 다른 구형 객차일 뿐 크게 고급스럽지 않을 수 있어요. START Klub 카드가 있다면 50% 할인은 2등석 요금에 적용되고, 1등석으로 올리려면 차액 전액을 내야 해요.
- 프리미엄 라운지: 일부 국제선(빈행 Railjet 등)의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부다페스트 동역(켈레티역, Keleti pályaudvar)의 MÁV 프리미엄 라운지를 쓸 수 있어요. 9번 승강장 근처에 있어요. 무료 간식, 커피, 와이파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요.
와이파이와 콘센트
- 와이파이: 점점 늘고 있어요. InterCity, EuroCity, Railjet에는 대체로 와이파이가 있어요. 벌러톤 호수 노선을 자주 다니는 새 KISS 전동차에도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구형 Személyvonat와 많은 Gyorsvonat에는 없어요.
- 알아 두면 좋은 점: 와이파이가 되면 검색, 이메일, SNS 정도는 무난해요. 하지만 시골 지역을 지나거나 개조한 구형 IC 객차에서는 끊기기 쉬워요. 무거운 업무, 큰 파일 다운로드, 끊김 없는 스트리밍은 기대하지 마세요.
- 콘센트: 긴 구간에서 정말 유용해요. 대부분의 InterCity, EuroCity, Railjet과 FLIRT·KISS 같은 새 지역 열차에 유럽식 2핀 콘센트가 있어요. 구형 지역 열차에는 드물어요.
- 한 줄 팁: 열차 종류와 상관없이 완충한 보조 배터리를 늘 챙기세요. 와이파이나 콘센트가 안 될 때 휴대폰 배터리를 지켜 줘요.
열차 안 식사: 식당칸(Utasellátó)부터 역 간식까지
- 식당칸(Étkezőkocsi): MÁV 열차의 기내 식음료는 보통 MÁV의 독립 사업부인 “Utasellátó”가 운영해요. 국내 InterCity 노선 다수에 식당칸이 있어요. 예를 들어 여름철 부다페스트~케스트헤이를 오가는 벌러톤 InterCity에는 식당칸이 자주 붙어요. 스플리트로 가는 국제선 Adria InterCity에도 식당칸이 있고, “Hungaria” 같은 일부 국제 EuroCity에도 있어요.
- 메뉴와 가격: Utasellátó 식당칸에서는 보통 따뜻한 식사(굴라시 수프나 비엔나 슈니첼 같은 헝가리 대표 메뉴가 많아요), 샌드위치, 간식, 헝가리 와인과 맥주를 포함한 음료를 팔아요. 기차 음식치고 가격은 적당한 편이에요. 미식을 기대할 곳은 아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워요. 최근 몇 년 동안 메뉴를 새로 다듬고 있어요.
- 알아 두면 좋은 점: 헝가리 시골 풍경을 보며 식당칸에서 식사하는 건 옛 기차 여행 분위기가 나서 긴 구간의 즐거움이 돼요. 음식 질도 기차 음식으로서는 무난해요. Railjet 같은 프리미엄 열차의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식당칸 메뉴를 좌석에서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 식당칸이 없다면 직접 챙기세요: 식당칸이 없는 열차(대부분의 지역 열차와 많은 Gyorsvonat)에서는 먹을 것을 챙겨야 해요. 헝가리의 큰 역에는 대부분 pékség(빵집), 작은 식료품점, 카페가 있어서 타기 전에 간식과 음료를 살 수 있어요.
- 참고: 특정 시기(예: 2021년 코로나 관련 제한 때)에는 식당칸에 들어가려면 헝가리 면역증명서나 해당 앱이 필요했어요. 지금은 그런 규정이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가끔 특별한 조건이 붙을 수 있다는 점은 알아 두세요.
자전거와 큰 짐
- 자전거(Kerékpárszállítás): 헝가리는 점점 자전거 친화적이 되고 있고, MÁV도 대체로 자전거를 실어 줘요. 보통 자전거 표나 추가 요금을 따로 사야 해요. 벌러톤 호수처럼 인기 여행지로 가는 열차에는 자전거 전용 공간이나 전용 객차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객차나 안내판의 자전거 그림을 찾으세요). 예를 들어 현대식 KISS 전동차는 자전거를 최대 12대까지 실을 수 있게 설계됐어요. 성수기에는 자리가 부족할 수 있으니 예매할 때 해당 열차의 자전거 조건을 확인하세요.
- 짐(Poggyász): MÁV는 짐에 꽤 너그러워요. 항공사와 달리 들고 타는 가방에 엄격한 크기나 무게 제한이 보통 없어요. 대신 짐은 직접 들고 선반, 좌석 아래, 객차 끝의 짐 공간에 알맞게 두어야 해요.
- 한 줄 팁: 아주 붐비는 열차에서는 큰 캐리어를 둘 곳을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짐은 최대한 가볍게 싸세요. 자전거 외의 큰 스포츠 장비 같은 물건은 미리 MÁV에 문의하세요. 부다페스트의 동역, 서역, 남역 같은 주요 역에는 몇 시간이나 하루 동안 짐을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함(csomagmegőrző)이 있어요.
- 개(Kutyaszállítás): 기내용 짐 크기의 닫히는 이동장에 넣은 개는 두 등급 모두 무료예요. 이동장이 없으면 목줄, 입마개, 반려견 표(500포린트, 약 2,000원)나 전국용 반려견 정기권(1,890포린트, 약 8,000원)이 필요해요. 좌석 예약이 필수인 IC는 20kg 이하의 개를 2등석에 1명당 1마리까지 받고, 더 큰 개는 좌석 예약이 없는 열차의 출입문 쪽 공간이나 다목적 공간에만 탈 수 있어요. 발급 1년 이내의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를 챙기세요.
반려견 규정은 2026년 11월 1일 MÁV 동물·짐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했어요.
거동이 불편한 승객을 위한 서비스(Fogyatékkal Élő Utasok)
MÁV-START는 거동이 불편한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철도망 전체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어요.
- 도움 요청: 승하차에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할 수 있고, 꼭 요청하세요. 가능하면 출발 36시간 전까지 예약하세요. MÁV-DIREKT에 +36 (80) 630 053(헝가리 안에서는 무료 전화)으로 전화하거나 megrendeles@mav-start.hu로 이메일을 보내면 돼요.
- 휠체어 이용 객차: 일부 열차에 휠체어 사용자용 특별 객차나 전용 공간이 있고, 보통 국제 접근성 표시가 붙어 있어요. 새 차량(FLIRT·KISS 전동차, 현대식 InterCity 객차)은 구형보다 접근성이 훨씬 좋아요.
- 휠체어·보조기기 운송: 휠체어와 필수 보조기기는 MÁV 열차에 무료로 실을 수 있어요.
- 알아 두면 좋은 점: 서비스와 시설은 있고 나아지고 있지만, 일부 오래된 역(특히 작은 역)과 구형 객차는 여전히 이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일정을 미리 세우고 도움을 미리 요청해 두는 게 가장 중요해요.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추천 기차 여행
이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에요. 헝가리의 대표 여행지를 기차로 둘러보기 좋은 노선들이에요. 따로 적지 않으면 가격은 2등석 편도 일반 요금 기준의 대략적인 금액이고, 소요 시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출발 전에는 반드시 MÁV 공식 시간표·예매 사이트 jegy.mav.hu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A. “헝가리의 바다” 벌러톤 호수: 노을과 물놀이
헝가리 사람들이 “헝가리의 바다”라고 부르는 벌러톤 호수(Balaton)는 헝가리의 보물 같은 곳이고, 기차로 가면 스트레스 없이 호숫가 곳곳에 닿을 수 있어요. 부다페스트에서 어느 역으로 가야 하는지는 북쪽 호숫가로 가는지 남쪽 호숫가로 가는지에 따라 달라요.
1. 시오포크(Siófok): 남쪽 호숫가의 파티 수도이자 가족 여행지
- 왜 가나요: 활기찬 해변, 북적이는 밤 문화, 상징 같은 급수탑으로 유명해요.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여행에도 좋아요.
- 열차: 부다페스트 남역(델리역, Déli pályaudvar)이나 켈렌푈드역(Kelenföld)에서 시오포크행 직행이 자주 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현대식 FLIRT나 2층 KISS 전동차가 많이 다니고, InterCity도 보통 있어요.
- 소요 시간: 열차 종류와 정차역 수에 따라 1시간 20분~2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 가격(대략): 2등석 일반 요금은 보통 1,900~2,300포린트(약 8,000~9,000원)예요. Virail 같은 예매 사이트에는 약 5.49달러부터 표시되기도 해요.
- 한 줄 팁: 벌러톤 호수 남쪽 호숫가로 가는 열차는 부다페스트 남역에서 타는 게 가장 편한 경우가 많아요. 여름 성수기에는 미리 예매하세요. 특히 자전거를 실을 생각이라면 새 KISS 열차의 자전거 자리가 금방 차요.
- 지역 정보는 벌러톤 호수 공식 관광 포털에서 볼 수 있어요: https://visithungary.com/destinations/lake-balaton 또는 https://www.balatontourism.com/.
2. 벌러톤퓌레드(Balatonfüred): 북쪽 호숫가의 우아한 휴양지, 와인과 티허니 전망
- 왜 가나요: 북쪽 호숫가의 유서 깊은 온천 휴양 도시로, 우아한 타고르 산책로, 좋은 지역 와이너리, 유명한 수도원이 있는 아름다운 티허니(Tihany) 반도로 가는 관문으로 알려져 있어요.
- 열차: 벌러톤퓌레드행 직행도 보통 부다페스트 남역이나 켈렌푈드역에서 출발해요. “Katica” InterRégió(대개 편한 FLIRT 전동차), “Vízipók” InterRégió, “Kék Hullám” InterCity가 이 노선을 다녀요.
- 소요 시간: 보통 1시간 40분~2시간 걸려요.
- 가격(대략): MÁV 일반 요금은 2,500~3,500포린트(약 10,000~14,000원) 정도로 보여요. (해외 사이트는 조심하세요. 예를 들어 RailEurope는 이 노선을 27.52달러부터로 표시하는데, MÁV 직판 가격에 더 가까운 경우가 많은 Virail은 6.30달러부터 보여 줘요. MÁV에서 직접 사는 게 대체로 가장 좋은 이유예요.)
- 한 줄 팁: 벌러톤 호수 북쪽 호숫가를 따라가는 구간은 호수 풍경이 정말 예뻐요. 하루에 북쪽 호숫가 마을 여러 곳을 다닐 계획이라면, 마을들이 같은 주에 있거나 해당 주의 표를 모두 산다는 전제로 Megye24 1일권이 아주 경제적일 수 있어요.
- 벌러톤퓌레드 정보: https://balatonfured.hu/en/ 또는 위의 벌러톤 호수 링크.
3. 케스트헤이(Keszthely): 역사와 궁전, 가까운 헤비즈 온천 호수
- 왜 가나요: 벌러톤 호수 서쪽 끝의 케스트헤이에는 웅장한 페스테티치 궁전(Festetics-kastély)과 벌러톤 박물관이 있어요. 유럽 최대의 천연 온천 호수가 있는 헤비즈(Hévíz)와도 아주 가까워서 온천을 좋아한다면 꼭 들러 볼 만해요.
- 열차: 직행 InterCity(“Balaton”)가 부다페스트 남역에서 2시간마다 출발하고, 켈렌푈드역에도 서요. 그 사이 시간대에는 벌러톤센트죄르지(Balatonszentgyörgy)에서 한 번 갈아타는 열차가 있어요.
- 소요 시간: MÁV 경로 검색 기준(2026년 10월 22일 운행분) 직행으로 남역에서 2시간 36분, 켈렌푈드역에서 2시간 29분이에요.
- 가격: 같은 날짜 기준 어른 2등석 정가 4,060포린트(약 17,000원)이고, 필수 InterCity 좌석 예약 650포린트가 포함된 금액이에요.
- 한 줄 팁: 이 노선의 벌러톤 InterCity에는 특히 여름철에 식당칸이 자주 붙어요. 이동하는 시간도 여행의 일부로 삼아 식당칸에서 식사해 보세요.
- 케스트헤이 정보: keszthely.hu 또는 위의 벌러톤 호수 링크.
B. 에게르(Eger): 역사, 바로크 거리, 황소의 피 와인
- 왜 가나요: 헝가리 북부의 보석 같은 도시예요. 소수의 헝가리 군이 오스만 군대를 막아 낸 것으로 유명한 에게르 성(Egri vár), 그림 같은 바로크 시내, 진짜 터키 미나레트, 그리고 지역의 진한 레드 와인과 유명한 에그리 비커베르(Egri Bikavér, 황소의 피)를 맛볼 수 있는 “미녀의 계곡”(Szépasszony-völgy)이 있어요.
- 열차: 부다페스트 동역(켈레티역)에서 에게르행 직행 InterRégió나 급행을 탈 수 있어요.
- 소요 시간: 보통 1시간 45분~2시간 15분 걸려요.
- 가격(대략): 보통 3,000~4,000포린트(약 12,000~16,000원)예요. 8달러 미만이라고 소개하는 곳도 있어요. 에게르행 직행은 보통 좌석 예약이 필요 없어서 돈과 수고를 조금 아낄 수 있어요.
- 한 줄 팁: 에게르역은 시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려요. 짐이 있거나 걷기 싫다면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세요.
- 에게르 여행 정보: VisitEger.com 또는 Eger.hu/en.
C. 페치(Pécs): 헝가리 남부의 지중해 분위기와 풍부한 문화
- 왜 가나요: 지중해 같은 분위기가 있다고들 하는 도시예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초기 기독교 묘지 유적, 독특한 도자기로 유명한 졸너이 문화지구(Zsolnay Kulturális Negyed), 잘 보존된 오스만 시대 모스크, 활기찬 예술·대학 문화가 있어요.
- 열차: 부다페스트 동역에서 페치행 직행 InterCity가 정기적으로 다녀요.
- 소요 시간: 2시간 30분~2시간 45분 정도의 편한 여정이에요.
- 가격(대략): MÁV 일반 요금은 보통 4,000~4,600포린트(약 16,000~19,000원)예요. (여기서도 해외 판매처는 정말 조심하세요. Rail.Ninja는 이 노선을 35달러부터, RailEurope는 무려 77.86달러부터 표시해요. MÁV나 역에서 직접 사야 가장 싼 이유가 바로 이 차이예요.)
- 한 줄 팁: 페치(영어)는 주말 여행지로 아주 좋고, InterCity로 편하게 풍경을 보며 갈 수 있어요.
- 페치 정보: https://www.iranypecs.hu 또는 https://pecs.hu/en.
D. 데브레첸(Debrecen): “칼뱅파의 로마”이자 헝가리 동부의 중심
- 왜 가나요: 헝가리 제2의 도시이자 헝가리 개신교의 역사적 중심지로, “칼뱅파의 로마”라고 불려요. 상징 같은 개혁교회 대교회(Református Nagytemplom), 볼거리 많은 데리 박물관(Déri Múzeum), 활기찬 문화가 있어요. 헝가리 대평원의 일부인 호르토바지 국립공원(Hortobágyi Nemzeti Park)을 둘러보는 거점으로도 좋아요.
- 열차: 부다페스트 서역(뉴가티역)과 데브레첸 사이에 직행 InterCity가 자주 다녀요. 일부 국제 EuroCity도 이 중요한 노선을 달려요.
- 소요 시간: 보통 2시간 15분~2시간 50분 걸려요.
- 가격(대략): 일반 요금은 보통 3,800~4,300포린트(약 15,000~18,000원)예요. Virail에는 7.52달러부터 표시돼요.
- 한 줄 팁: 데브레첸행 출발역인 부다페스트 서역은 그 자체로 건축 명소예요. 에펠사(그 에펠탑의 회사예요)가 설계했어요. 타기 전에 잠깐 철과 유리로 된 웅장한 구조를 둘러보세요.
- 데브레첸 정보: https://www.debrecen.hu/en/tourist/.
E. 부다페스트에서 가볍게 당일치기: HÉV·지역 열차로 센텐드레와 괴될뢰
짧지만 만족스러운 근교 여행에는 HÉV 교외선이 좋아요.
- 센텐드레: 다뉴브 굽이(Dunakanyar)에 자리한 그림 같은 예술가 마을로, 대표적인 당일치기 여행지예요. 부다페스트 버차니 광장(Batthyány tér)에서 HÉV H5선을 타면 돼요. 풍경이 좋고 약 40분 걸려요.
- 괴될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엘리자베트 황후(“시시”)가 아꼈던 별궁, 괴될뢰 왕궁이 있어요. 외르스 베제르 광장(Örs vezér tere)에서 HÉV H8선을 타거나(약 45~50분, 2026년 10월 17일~11월 6일에는 외르스 베제르 광장~칭코터(Cinkota) 구간이 대체 버스로 운행하니 시간을 더 잡으세요, MÁV, 2026년 10월 17일 확인), 동역에서 MÁV 간선 열차를 타면 돼요.
- 한 줄 팁: HÉV에서는 BKK(부다페스트 대중교통) 패스나 교통권이 부다페스트 행정 경계 안에서만 유효해요. 센텐드레나 괴될뢰처럼 시 경계 밖으로 나가는 구간은 “추가권”(kiegészítő jegy)을 따로 사야 해요. 둘 다 쉽고 만족도 높은 당일치기라 부다페스트에 오는 여행자 누구에게나 권해요.
표 3: 부다페스트 출발 인기 국내 노선 한눈에 보기
| 목적지 | 주요 볼거리 | 부다페스트 출발역 | 주요 열차 | 평균 소요 시간 | 2등석 예상 요금 | 한 줄 팁 |
|---|---|---|---|---|---|---|
| 시오포크(벌러톤 호수) | 해변, 밤 문화, 가족 여행 | 남역 / 켈렌푈드역 | IC, FLIRT/KISS 전동차 | 1시간 20분~2시간 30분 | 타는 열차 요금은 jegy.mav.hu에서 확인 | 남쪽 호숫가는 남역이 대체로 가장 편해요. 여름, 특히 자전거가 있다면 미리 예매하세요. |
| 벌러톤퓌레드(벌러톤 호수) | 온천 휴양지, 산책로, 티허니, 와인 | 남역 / 켈렌푈드역 | IC(Kék Hullám), IR(Katica, Vízipók) | 1시간 40분~2시간 | 2,500~3,500포린트(약 10,000~14,000원) * | 북쪽 호숫가 풍경이 예뻐요. 마을을 옮겨 다닌다면 Megye24를 고려하세요. |
| 케스트헤이(벌러톤 호수) | 페스테티치 궁전, 헤비즈 온천 호수 | 남역 / 켈렌푈드역 | IC(Balaton), 2시간마다 직행 | 2시간 29분~2시간 36분 | IC 예약 포함 4,060포린트(약 17,000원) | 여름철 벌러톤 IC에는 식당칸이 자주 붙어요. 이용해 보세요. |
| 에게르 | 성, 미나레트, 바로크 시내, 와인(황소의 피) | 동역 | InterRégió, 급행 | 1시간 45분~2시간 15분 | 3,000~4,000포린트(약 12,000~16,000원) * | 역에서 시내 중심까지 걸어서 20분이에요. 에게르행 직행은 보통 좌석 예약이 필요 없어요. |
| 페치 | 유네스코 유적, 졸너이 문화지구, 지중해 분위기 | 동역 | InterCity | 2시간 30분~2시간 45분 | 4,000~4,600포린트(약 16,000~19,000원) * | 문화를 즐기는 주말여행에 딱이에요. IC가 편해요. |
| 데브레첸 | “칼뱅파의 로마”, 대교회, 호르토바지 관문 | 서역 | InterCity, EuroCity | 2시간 15분~2시간 50분 | 3,800~4,300포린트(약 15,000~18,000원) * | 출발 전에 서역 건축을 꼭 둘러보세요. |
| 센텐드레 | 예술가 마을, 다뉴브 굽이 | 버차니 광장(HÉV) | HÉV H5 | 약 40분 | BKK 교통권 + 추가권(약 500~1,000포린트, 약 2,000~4,000원) | 쉽고 매력적인 인기 당일치기예요. |
| 괴될뢰 | 왕궁(시시의 궁전) | 외르스 베제르 광장(HÉV) / 동역 | HÉV H8 / 간선 열차 | 약 45~50분(HÉV)(2026년 10월 17일~11월 6일 외르스 베제르 광장~칭코터 구간 대체 버스, 시간을 더 잡으세요) | BKK 교통권 + 추가권 / MÁV 표 | 역사와 시시 황후를 좋아한다면 꼭 가 보세요. |
*요금 참고: MÁV 일반 요금 기준의 추정치예요. 해외 예매 사이트는 훨씬 비쌀 수 있어요. 국내선은 MÁV에서 직접 사야 가장 싸요.
풍경 좋은 헝가리 기차 노선
InterCity 간선은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좋지만, 헝가리에는 풍경과 경험만으로 탈 만한 노선도 있어요. 다만 헝가리는 스위스 같은 극적인 산악 철도의 나라가 아니니 기대치를 맞추세요. 헝가리의 “풍경”은 완만한 구릉, 아름다운 호수, 끝없이 펼쳐진 대평원, 특별한 유산 노선이에요. 그래도 기차 창밖으로 보는 조용한 아름다움이 있어요.
- 다뉴브 굽이(Dunakanyar): 부다페스트 서역에서 북쪽 소브(Szob) 방면으로 가는 열차(슬로바키아와 체코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에서 다뉴브강이 멋지게 보여요. 특히 너지마로시(Nagymaros)와 제베게니(Zebegény) 사이 구간이 좋아요. 기차로 너지마로시까지 간 뒤 페리로 강을 건너 유명한 성이 있는 비셰그라드(Visegrád)에 가거나, 그림 같은 마을 제베게니까지 가면 좋은 하루가 돼요.
- 헝가리 대평원(Alföld) 횡단: 대부분 평탄하지만 대평원에는 넓고 압도적인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어요. 남동쪽 세게드(Szeged) 방면 노선이나 호르토바지 국립공원 일대(데브레첸 근처)를 지나는 노선에서는 넓은 하늘과 끝없는 지평선, 전통적인 헝가리 푸스타 풍경을 느낄 수 있어요.
- 벌러톤 호수 한 바퀴(계획이 조금 필요해요): 벌러톤 호수 일주 전용 표는 없지만, 여러 지역 열차와 InterRégió를 이어 타면 북쪽과 남쪽 호숫가를 따라 돌 수 있어요. 호수 풍경이 계속 바뀌어요. 북쪽 호숫가, 특히 벌러톤퓌레드와 버더초니(Badacsony, 화산 언덕과 와이너리로 유명해요) 사이가 무척 아름다워요.
- 부다 언덕의 어린이 철도(Gyermekvasút): 세상에 하나뿐인 열차: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독특한 “풍경 열차” 중 하나예요.
- 어떤 곳인가요: Gyermekvasút는 부다 언덕의 숲 사이를 약 11킬로미터 달리는 협궤 철도예요. 기관사를 빼고 매표부터 신호, 차장 업무까지 모두 10~14세 어린이들이 어른의 감독 아래 맡는다는 점이 특별해요. MÁV가 운영하는 정식 노선(7번선)이에요.
- 노선: 세체니헤지(Széchenyihegy, 톱니바퀴 열차 종점과 연결)와 휘뵈쇠뵐지(Hűvösvölgy, 트램 종점) 사이를 달리고, 하이킹과 전망으로 인기인 노르머퍼(Normafa),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에르제베트 전망대가 있는 야노시 언덕(János-hegy)을 지나요.
- 분위기: 정겹고 향수를 자아내며 숲 풍경이 아름다워요. 정해진 날에는 옛 증기기관차도 운행해요. 끝에서 끝까지 약 40~50분 걸려요.
- 표: 아주 저렴해요. 6세 미만은 무료예요.
- 한 줄 팁: 아이와 함께라면 특히 좋지만, 어른도 독특한 분위기와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몇 시간 동안 도시의 소란에서 벗어나기 좋아요.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시간표와 특별 운행일을 확인하세요(12월 산타 열차 같은 테마 운행이 자주 있어요).
- 자세한 정보: https://gyermekvasut.hu/en/home/
- 다른 협궤 산림 철도(Kisvasutak): 어린이 철도 말고도 헝가리에는 정겨운 협궤 산림 철도(kisvasutak)가 여럿 있어요. 주로 국영 산림 회사가 운영하고, 자연 속을 달려 하이킹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요. 관광객이 잘 찾지 않는 곳이지만 만족도가 높아요. 니레지하저(Nyíregyháza) 근처 노선(벌셔이 티서 파르트(Balsai Tisza part)·돔브라드(Dombrád)행), 벌러톤페녜베시(Balatonfenyves)에서 쇼모지센트팔(Somogyszentpál)로 가는 노선, 케치케메트(Kecskemét) 주변 노선 등이 있어요. 운행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으니(보통 봄~가을) 미리 알아보세요.
부다페스트 기차역 이용법: 동역, 서역, 남역, 켈렌푈드역
헝가리 철도망의 중심인 부다페스트에는 큰 기차역이 여러 곳 있어요. 역마다 분위기와 주요 노선이 달라서, 미리 알아 두면 이동이 훨씬 수월해요. 동역(켈레티역)이 흔히 “메인” 국제역으로 불리지만 서역(뉴가티역)과 켈렌푈드역도 국제선을 많이 다루고, 벌러톤 호수행은 남역(델리역)이 중심이에요. 숙소 위치와 다음 목적지에 따라 어느 역을 쓰느냐가 편의를 크게 좌우해요. 다행히 주요 역은 모두 부다페스트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과 잘 연결돼 있어요.
역별 최신 운영시간, 물품보관함, 지하철 연결, 시간표 변경은 부다페스트 동역과 다른 기차역 안내(영어)에서 확인하세요.
A. 부다페스트 동역(켈레티역): 웅장한 국제선 관문
- 위치: 페스트 쪽, 시내 중심에서 조금 동쪽에 있어요. 지하철 M2(빨간색)와 M4(초록색)가 바로 연결되는 큰 교통 거점이고, 역 이름은 “Keleti pályaudvar”예요.
- 노선: 빈, 뮌헨, 프라하, 베를린, 부쿠레슈티 등으로 가는 국제선의 주요 출발역이에요. 국내선으로는 페치, 에게르, 미슈콜츠(Miskolc) 등으로 가는 InterCity 다수가 여기서 출발해요.
- 구조와 팁: 웅장한 외관의 역사적인 건물이에요. 안에서는 승강장(vágányok) 안내가 대체로 잘 돼 있어요. 승강장 번호와 시각은 출발 안내판(indulás)을 보면 돼요. 출퇴근 시간에는 매우 붐벼요. 국내선·국제선 매표소(pénztár), 자동판매기, 물품보관함(csomagmegőrző), 푸드코트, 그리고 일부 국제선 1등석·비즈니스 승객이 쓸 수 있는 MÁV 프리미엄 라운지(9번 승강장 근처)가 있어요.
- 한 줄 팁: 철도 황금기를 떠올리게 하는 멋진 건축이에요. 다만 규모가 크고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게 느껴질 수 있어요. 동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할 때, 특히 표를 사야 한다면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B. 부다페스트 서역(뉴가티역): 에펠사의 걸작
- 위치: 페스트 쪽, 시내 중심 북쪽으로 마르기트 다리와 너지쾨루트(Nagykörút) 근처에 있어요. 지하철 M3(파란색)이 바로 연결되고, 역 이름은 “Nyugati pályaudvar”예요.
- 노선: 데브레첸, 세게드, 바츠(Vác)와 에스테르곰 같은 다뉴브 굽이 마을로 가는 국내선이 자주 다녀요. 슬로바키아를 거쳐 프라하, 베를린으로 가는 일부 국제선도 다녀요. 함부르크행 Hungaria EuroCity도 이제 서역에서 출발해요.
- 구조와 팁: 부다페스트 기차역 중 건축이 가장 돋보이는 곳이에요. 파리 에펠탑을 지은 바로 그 에펠사가 설계한 철과 유리 구조예요. 종착역 구조이고 승강장은 1~17번이에요. 번호가 낮은 승강장 일부는 메인 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매표소, 자동판매기, 물품보관함이 있지만, 역 일부 구역의 보수 공사로 물품보관함 이용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서역에는 1등석 전용 라운지가 없어요.
- 한 줄 팁: 건축만으로도 들러 볼 만해요. 대형 쇼핑몰 Westend가 역 바로 옆에 있어서 음식, 음료, 막바지 준비물을 사기 편해요.
C. 부다페스트 남역(델리역): 부다 쪽의 중심역
- 위치: 다뉴브강 부다 쪽, 부다 왕궁이 있는 언덕과 가까워요. 지하철 M2(빨간색)의 종점이고, 역 이름은 “Déli pályaudvar”예요.
- 노선: 주로 두나툴(Dunántúl, 다뉴브강 서쪽 지역)로 가는 국내선을 맡아요. 여행자에게 중요한 점은 벌러톤 호수행 열차 대부분이 여기서 출발한다는 거예요. 남쪽 호숫가 인기 마을과 벌러톤퓌레드, 케스트헤이 같은 북쪽 호숫가 목적지가 모두 포함돼요.
- 구조와 팁: 더 현대적이고 기능 위주의 역이라, 동역이나 서역의 역사적인 매력은 덜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승강장과 메인 홀은 위층에 있고, 지하철역, 택시 승차장, 일부 상점은 아래층(거리 쪽)에 있어요. 이 2층 구조가 처음엔 조금 헷갈려요. 매표소와 자동판매기가 있어요.
- 한 줄 팁: 기차로 벌러톤 호수에 간다면 남역을 쓸 가능성이 높아요. 제 역할은 효율적으로 하지만, 페스트 쪽 역 같은 건축미는 기대하지 마세요.
D. 부다페스트 켈렌푈드역: 현대식 환승역
- 위치: 부다 남서쪽에 있고, 빠르게 큰 교통 거점으로 성장했어요. 지하철 M4(초록색)의 종점(역 이름 “Kelenföld vasútállomás”)이고, 트램과 버스도 많이 서요.
- 노선: 동역이나 남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다수가 켈렌푈드역에도 서요. 그래서 부다 남쪽에 묵거나 M4선을 타기 쉬운 곳에 있다면 아주 편한 환승역이에요. 국제선(빈, 그라츠, 류블랴나, 자그레브 등) 다수와 국내 InterCity가 여기에 서요.
- 구조와 팁: 비교적 새로 지은 현대식 역이에요. 타려는 열차가 여기에 선다면 시내 중심 역의 혼잡을 피할 수 있어요.
- 한 줄 팁: M4선으로 시내 중심(동역)과 부다 곳곳에 바로 갈 수 있어서 아주 실용적이에요. 역사적인 분위기는 덜하지만 지금의 여행에는 매우 편해요.
알아 둘 단점: 지연과 구형 열차(그래도 좋은 소식이 더 많아요)
헝가리 기차 여행은 충분히 권할 만하지만, 늘 완벽하게 매끄럽지는 않아요. 역사적인 시설과 최신 시설이 섞인 큰 철도망이 다 그렇듯 가끔 문제가 생겨요.
- 가끔 생기는 지연과 운행 차질:
- 지연은 생길 수 있어요. 계획된 선로 공사나 시설 개량 때문일 때도 있어요(출발 전에 MÁV 웹사이트에서 “vágányzár”(선로 폐쇄) 공지를 확인하세요. 다만 이 정보는 찾기 쉽지 않거나 늦게 올라올 때가 있어요). 구형 열차의 기술 문제나, 넓고 일부 노후한 철도망을 유지하는 어려움 때문일 때도 있어요.
- 좋은 소식(꽤 커요): 열차가 20분 이상 늦게 도착하면 MÁV가 요금의 50%를 환불해 줘요. MÁVPLUSZ 앱에서 샀다면 시스템이 지연을 감지해 자동으로 환불해 주니 청구서를 쓸 필요가 없어요. 정기권과 1일권 이용자는 따로, 정기권 유효 기간에 20분 넘는 지연이 5번 이상(1일권은 1번) 생기면 같은 종류의 다음 표에 쓸 수 있는 가격 10%의 크레딧을 받아요. 규정은 2026년 11월 1일 MÁV 지연 보상 페이지에서 확인했어요.
- 추천: 비행기 같은 중요한 연결 일정이 있다면 항상 여유 시간을 두세요. 운행 차질과 지연 실시간 정보는 MÁVINFORM(MÁV 웹사이트와 앱)에서 볼 수 있어요.
- “빈티지” 차량: 분위기냐 편안함이냐:
- MÁV는 편한 KISS 전동차와 날렵한 FLIRT 같은 새 열차를 적극 도입해 여러 교외선과 일부 InterCity에 투입하고 있어요. 하지만 MÁV-START 차량의 상당 부분, 특히 지역 노선의 차량은 여전히 오래됐어요. 40년, 50년 넘게 운행한 객차도 있어요.
- 여행자에게 의미하는 것: 이런 구형 객차는 에어컨이 약하거나 없을 수 있고(더운 헝가리 여름엔 정말 힘들어요), 콘센트가 적거나 없고, 전반적으로 낡았어요. 접근성도 더 떨어질 수 있어요. 일부 InterCity 노선에서도 구형 객차가 붙으면 에어컨이 기대만큼 시원하지 않을 수 있어요.
- 한 줄 팁: 이것도 헝가리 기차 여행의 일부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주요 도시를 잇는 InterCity 간선이라면 현대식 열차를 탈 가능성이 높아요. 작은 지선의 Személyvonat를 탄다면 옛 분위기를 즐겨 보세요. 창밖 풍경만으로도 탈 만한 경우가 많고, 진짜 현지의 일상을 볼 수 있어요.
- 예매 시스템 불편: 앞에서 말했듯 MÁVPLUSZ 앱과 Elvira 웹사이트는 가장 싼 요금을 사는 데 꼭 필요하지만, 투박하거나 결제·표 발급에 가끔 문제가 생긴다는 평판이 있었어요. 나아지고 있지만, 결제 전에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여유를 갖는 게 좋아요.
-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이런 단점이 있어도 요금(특히 할인을 쓰면)과 전국을 잇는 노선망을 생각하면 헝가리 기차는 가성비가 아주 좋아요. 현실적인 기대와 약간의 준비만 있으면 문제는 대부분 감당할 만해요. 헝가리 곳곳을 이어 주는 기본 서비스는 믿을 만하고, 대부분의 여정은 순조롭고 쾌적해요.
헝가리 기차 여행을 순조롭게 하는 팁
헝가리 기차를 더 편하게 타는 요령이에요.
- 인기 노선과 IC는 미리 예매하세요: 지역 열차는 당일에 사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InterCity(IC, 좌석 예약 필수)나 성수기, 공휴일, 인기 노선(여름의 벌러톤 호수행 등)은 미리 예매하세요. 온라인이나 MÁVPLUSZ 앱으로 미리 사면 자리를 확보할 뿐 아니라 더 싼 Okosjegy(스마트 티켓) 요금을 잡을 가능성도 가장 높아요.
- 역 안내판과 방송 이해하기:
- 역에서는 출발 안내판을 보세요. Indulás는 출발이에요(보통 노란 바탕 안내판이나 전광판). 핵심 정보는 Vonatszám(열차 번호), Hova(행선지), Mikor(출발 시각), Vágány(승강장 번호)예요.
- Érkezés는 도착이에요(보통 흰 바탕 안내판).
- 역 안내 방송은 특히 작은 역에서 헝가리어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출발 안내판의 정보를 보는 게 중요해요. 승강장 변경(vágány módosítás)이 막판에 생길 때도 있으니 열차가 올 때까지 안내판을 계속 확인하세요.
- 필요하면 표를 개시하세요: 주로 MÁV와 연계된 지역 교통, 예를 들어 HÉV(부다페스트 안 BKK 유효 구간)용 종이 표에 해당해요. 이런 표는 역 입구나 트램·HÉV 차량 안에 있는 주황색 또는 노란색 기계에 넣어 개시하세요. 온라인이나 앱에서 산 MÁV 간선 전자 표는 휴대폰의 PDF나 MÁVPLUSZ 앱 화면을 차장에게 보여 주고 스캔받으면 돼요.
- 짐 두는 요령: 작은 가방은 선반에, 큰 캐리어는 객차 끝의 짐 공간에 두세요. 귀중품은 늘 몸에 지니세요. 붐비는 열차에서는 통로나 좌석을 막지 않게 짐을 두세요.
- 열차 안 예절:
- 소음은 적당히 줄이세요. 대화는 적당한 목소리로 하고, 음악이나 영상은 꼭 이어폰으로 들으세요.
- 좌석에 발을 올리는 건 무례하게 여겨요.
- 노인, 임신부, 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자리를 양보하는 게 예의이고, 대체로 그렇게 기대해요.
- 칸막이 객실에 이미 사람이 있다면 앉기 전에 “Szabad ez a hely?”(이 자리 비었나요?)라고 정중하게 물어보세요.
- 헝가리 사람들은 대체로 말수가 적지만, 정중하게 도움을 청하면 보통 친절하게 도와줘요.
- 먹을 것과 마실 것: 앞에서 말했듯 모든 열차에 식당칸이 있지는 않아요. 특히 지역 열차로 긴 구간을 간다면 간식과 물 한 병을 챙기세요.
- 화장실(WC/Mosdó): 가장 작은 지역 열차부터 가장 큰 InterCity까지 모든 열차에 화장실이 있어요. 다만 구형 차량이나 긴 여정의 끝 무렵에는 청결 상태가 들쭉날쭉해요. 보통 1등석 객차의 화장실이 조금 더 깨끗하게 관리돼요.
- 안전: 헝가리 기차는 대체로 매우 안전해요. 다만 세계 어디의 대중교통이나 마찬가지로, 붐비는 역이나 야간열차에서는 주변을 살피고 소지품을 챙기세요.
- 지연에 대처하기: 열차가 많이 늦어지면 MÁVINFORM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MÁV 때문에 생긴 지연으로 연결 열차를 놓쳤다면, 역 직원(보통 안내 데스크나 매표소)에게 “igazolás”(확인서)를 받을 수 있어요. 이 확인서가 있으면 보통 새 표를 사지 않고 다음 열차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어요. 20분 이상 지연 시 50% 환불 제도도 잊지 마세요.
마무리: 헝가리를 기차로 둘러보세요
기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에요. 속도를 조금 늦추고 창밖으로 헝가리의 다양한 풍경을 보며, 현지 사람들과 같은 칸에 앉아 가는 여행이에요.
부다페스트 큰 기차역의 웅장한 분위기부터, 햇살 가득한 시골이나 반짝이는 벌러톤 호숫가를 따라 천천히 달리는 지역 열차까지, 노선마다 볼거리가 있어요.
시골 노선에서 낡은 객차를 만나거나 와이파이가 잠시 끊기는 일은 있을 수 있어요. 그래도 헝가리 기차는 싸고, 노선이 촘촘하고, 이 나라를 둘러보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표를 사세요(가능하면 Okosjegy나 Magyarország24로요). 그리고 MÁV 열차 좌석에 앉아 헝가리에 “Helló!“라고 인사해 보세요.
Jó utat kívánok!(좋은 여행 되세요!)
자주 묻는 질문
헝가리 기차 요금은 비싼가요?
대체로 아니에요. 서유럽 여러 나라와 비교하면 꽤 저렴해요. Okosjegy(스마트 티켓), START Klub 카드, Megye24·Magyarország24 1일권 같은 할인을 활용하면 더 싸져요.
헝가리 기차표는 미리 예매해야 하나요?
InterCity(IC), Railjet(RJ), 인기 국제선은 미리 예매하세요. 필수인 좌석 예약을 확보하고 Okosjegy 같은 가장 싼 요금을 잡을 수 있어요. 완행 Személyvonat나 대부분의 Gyorsvonat는 역에서 출발 직전에 사도 되지만, MÁVPLUSZ 앱이나 웹사이트로 미리 사 두면 시간과 수고를 덜어요.
헝가리 MÁV 열차에서 유레일·인터레일 패스를 쓸 수 있나요?
네, MÁV-START가 운행하는 열차에서 쓸 수 있어요. 다만 InterCity(IC), Railjet(RJ), EuroNight(EN)의 필수 좌석 예약은 따로 내야 해요. 국내 IC 2등석 예약은 MÁV에서 직접 하면 약 990포린트(약 4,000원)예요. 유레일·인터레일 플랫폼에서 예약하면 수수료가 더 붙는 경우가 많아요.
헝가리 기차역과 열차 안에서 영어가 통하나요?
부다페스트 주요 역(동역, 서역, 남역), 특히 국제선 매표 창구에서는 영어를 하는 직원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요. 열차 안이나 지방의 작은 역에서는 영어가 잘 안 통하는 편이에요. 승강장 번호, 출발 시각 같은 핵심 안내는 헝가리어와 함께 독일어로도 적혀 있는 경우가 많고, 눈으로 봐도 알기 쉽게 표시돼요. 기본적인 헝가리어 몇 마디나 번역 앱이 있으면 도움이 돼요.
부다페스트 주요 기차역은 어디이고 각각 어디로 가나요?
동역(켈레티역)은 국제선 다수와 에게르, 페치, 미슈콜츠 같은 국내선, 서역(뉴가티역)은 데브레첸, 세게드, 다뉴브 굽이 마을로 가는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 남역(델리역)은 벌러톤 호수행 대부분을 포함한 두나툴(다뉴브강 서쪽) 국내선을 맡아요. 켈렌푈드역은 부다 남부의 현대식 환승역으로, 동역과 남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다수(국제선 포함)가 여기에도 서요. 자세한 내용은 본문의 부다페스트 기차역 섹션을 보세요.
헝가리 기차는 시간을 잘 지키나요?
시간을 가장 잘 지키는 건 주요 노선의 InterCity예요. 시설이 오래된 노선이나 대규모 선로 공사 기간에는 지연이 생기니, 출발 전에 MÁV 웹사이트나 앱의 MÁVINFORM에서 운행 정보를 확인하세요.
헝가리 기차에 와이파이가 있나요?
점점 늘고 있어요. 최신 InterCity, Railjet, 새 지역 열차(KISS, FLIRT 전동차)에는 대부분 와이파이가 있어요. 오래된 완행 Személyvonat에는 대부분 없어요.
헝가리 기차에 개를 데리고 탈 수 있나요?
네. 기내용 짐 크기에 맞는 닫히는 이동장에 넣은 개나 작은 반려동물은 무료이고, 1등석과 2등석 모두 탈 수 있어요. 이동장 없이 타는 개는 목줄과 입마개를 해야 하고, 반려견 표(500포린트, 약 2,000원)나 전국용 반려견 정기권(1,890포린트, 약 8,000원)을 사야 해요. 좌석 예약이 필수인 IC 같은 열차에는 20kg 이하의 개만 2등석에 승객 1명당 1마리까지 탈 수 있어요. 20kg이 넘는 개는 좌석 예약이 없는 열차의 출입문 쪽 공간이나 다목적 공간에만 탈 수 있어요. 개는 좌석에 올라갈 수 없고 식당칸에도 못 들어가요. 발급 1년 이내의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를 챙기세요. 보조견은 어느 등급이든 무료예요. 국제선과 야간열차는 규정이 따로 있어요.
미리 예약하고 매표소 줄 피하기


요금 확인일 2026-10-26. 이 링크로 예약하면 추가 비용 없이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돼요. 운영 방식.